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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때문에 억지로 런던행' 첼시 신입생의 여자친구, '다람쥐 공포' 밝혔다..."산책 시간이 1시반 30분으로 늘어나"

작성일: 2026.08.25 16:30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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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울리 SNS
▲ ⓒ파울리 SNS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첼시 신입생 펩 차바리아의 여자친구가 런던 생활을 시작하자마자 예상치 못한 '다람쥐 공포'를 경험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5일(한국시간) "차바리아의 여자친구인 인플루언서 파울리가 런던에서 보낸 첫날 중 하나에 다람쥐와 마주쳤고, 이 때문에 50분이면 끝날 산책이 1시간30분으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틱톡 팔로워 110만 명 이상을 보유한 파울리는 지난해 11월부터 차바리아와 교제하고 있다. 차바리아가 이번 여름 1800만 파운드(약 327억 원)에 첼시로 이적하면서 파울리 역시 고민 끝에 스페인 마드리드를 떠나 런던으로 향했다.

그런데 낯선 도시에서 뜻밖의 난관과 마주했다. 파울리는 네일숍까지 걸어가기로 결정했고, 구글 지도에 표시된 예상 시간은 약 50분이었다. 하지만 경로 대부분이 숲과 호수로 이어지면서 예상과 다른 여정이 시작됐다.

결정적인 문제는 목적지를 약 20분 남겨둔 지점에서 발생했다. 길 한가운데 자리 잡은 다람쥐 한 마리가 파울리를 바라보며 좀처럼 움직이지 않았다.

파울리는 자신의 틱톡을 통해 "ChatGPT에 '다람쥐가 공격하느냐'고 물었더니 그렇다는 답을 받았다. 그래서 뒤로 물러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10~15분 정도 기다렸는데도 다람쥐가 움직이지 않았다. 결국 왔던 길로 돌아가 다른 숲길을 선택했고, 경로가 다시 계산되면서 50분이었던 이동 시간이 1시간30분이 됐다"고 밝혔다.

▲ ⓒ첼시
▲ ⓒ첼시

 

이번 해프닝은 파울리가 런던행을 두고 상당한 고민을 털어놓은 직후 벌어져 더욱 관심을 모았다. 파울리는 마드리드에서 패션과 뷰티, 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자신의 커리어를 구축했다. 가족과 친구들도 모두 스페인에 있어 런던 이주를 쉽게 결정하지 못했다.

그는 앞서 "런던으로 가면 내 일을 100% 할 수 있는 환경을 일부 포기해야 한다. 나는 남자친구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지 않는다"며 "마드리드에는 내 일과 프로젝트, 가족과 친구들이 모두 있다. 어렵게 만든 꿈 같은 삶"이라고 설명했다.

장거리 연애까지 고려했던 파울리는 결국 차바리아와 함께하는 길을 선택했다. 그는 "파트너를 사랑하고 그와 미래와 가족을 만들고 싶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 ⓒ첼시
▲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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