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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찬 쏟아졌다! 세계가 안세영 우승에 놀라지 않는 이유 "그녀에게 금메달은 일상이다"

작성일: 2026.08.25 20:33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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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따낸 뒤로 안세영이 3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부상이라는 변수를 딛고 돌아온 첫 세계선수권에서 다시 금메달을 목에 건 장면은 그 자체로 강렬했다. ⓒ 세계배드민턴연맹
▲ 2023년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따낸 뒤로 안세영이 3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부상이라는 변수를 딛고 돌아온 첫 세계선수권에서 다시 금메달을 목에 건 장면은 그 자체로 강렬했다. ⓒ 세계배드민턴연맹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우승이 일상이다."

세계 배드민턴계가 '최강' 안세영(24, 삼성생명)의 우승을 바라보는 시선이다. 놀라운 사건처럼 받아들이기보다 또 한 번 찾아온 익숙한 장면으로 여기는 분위기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개인선수권대회 여자단식 정상에 오르며 다시 한번 세계 최강의 자리를 증명했다. 지난 23일 인도 뉴델리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안세영의 행보는 거침이 없었다. 결승까지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았고, 마지막 두 경기에서는 세계 정상급 라이벌들을 차례로 무너뜨렸다. 

준결승에서는 지난해부터 여러 차례 우승 경쟁을 벌였던 왕즈이(2위, 중국)를 61분 혈투 끝에 제압했다. 이어 결승에서는 올해 월드투어 정상에 오르기도 했던 야마구치 아카네(3위, 일본)까지 셧아웃으로 돌려세웠다.

결코 평범한 우승이 아니다. 세계 2위와 3위를 연달아 만났지만 안세영의 흔들림이 좀처럼 보이지 않았다. 중요한 순간마다 랠리를 길게 끌고 가며 상대의 체력을 빼앗았고, 기회가 찾아오면 빈틈을 놓치지 않았다. 자신을 바짝 뒤쫓는 경쟁자들과 확연한 실력 차이를 가장 큰 무대에서 다시 보여줬다. 

▲ 2023년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따낸 뒤로 안세영이 3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부상이라는 변수를 딛고 돌아온 첫 세계선수권에서 다시 금메달을 목에 건 장면은 그 자체로 강렬했다. ⓒ 세계배드민턴연맹
▲ 2023년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따낸 뒤로 안세영이 3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부상이라는 변수를 딛고 돌아온 첫 세계선수권에서 다시 금메달을 목에 건 장면은 그 자체로 강렬했다. ⓒ 세계배드민턴연맹

이번 금메달은 안세영에게 2023년 코펜하겐 대회 이후 3년 만에 찾아온 세계선수권 우승이다.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여자단식 정상에 오른 뒤로 또 하나의 기록을 새겼다. BWF 역시 공식 게시물을 통해 안세영의 우승을 축하하며 한국 최초의 세계선수권 여자단식 2회 우승이라는 의미를 강조했다.

전 세계 반응도 뜨거웠다. 미국 배드민턴 전문 매체 '배드민턴 미디어'는 안세영의 정상 등극을 두고 "또 하나의 금메달. 그녀에게 우승은 일상"이라며 "역시 무적이다. 역대 최고의 선수"라고 극찬했다. 미국 언론인 안리스 반살 역시 안세영의 우승 소식을 전하며 "배드민턴 여왕이 화려하게 복귀했다"고 극찬했다.

안세영은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부상 여파로 대회를 포기해야만 했다. 월드투어 참가를 포기하고 용인에서 회복에 집중한 끝에 복귀 무대로 삼은 세계선수권에서 바로 정상에 섰다.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라는 예상조차 무색하게 만들었다.

▲ 2023년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따낸 뒤로 안세영이 3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부상이라는 변수를 딛고 돌아온 첫 세계선수권에서 다시 금메달을 목에 건 장면은 그 자체로 강렬했다. ⓒ 대한배드민턴협회
▲ 2023년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따낸 뒤로 안세영이 3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부상이라는 변수를 딛고 돌아온 첫 세계선수권에서 다시 금메달을 목에 건 장면은 그 자체로 강렬했다. ⓒ 대한배드민턴협회

무엇보다 한 게임도 빼앗기지 않았다. 64강부터 결승까지 상대에게 틈을 허용하지 않았고, 마지막에는 세계 2위와 3위를 차례로 넘어섰다.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가 만들어낸 결과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완벽한 우승이었다.

그래서 해외에서 나온 “우승이 일상이다”라는 표현은 가벼운 찬사가 아니다. 정상에 오르는 것이 더 이상 안세영에게 특별한 사건이 아니라는 뜻으로, 안세영의 우승을 두고 놀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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