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강등→범인은 바로 너! ‘백투백 강등’ 두 시즌 연속 2부행, 충격 경험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분명 경기력 좋은데 ‘토트넘 개막 후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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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출발이 좋지 않다. 마테우스 데 제르비 감독의 전술이 점점 입혀지고 있는 것 같은데 개막 후 무득점 2연패다. 신입생 마테우스 페르난데스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지만, 최근 두 팀에서 두 시즌 연속 ‘백투백 강등’을 경험했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6-27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를 치렀다. 개막전 브렌트퍼드에 0-3 완패 흐름을 바꾸고, 홈에서 시즌 첫 승을 목표로 뛰었지만 결과는 0-2 패배였다.
지난 시즌 막판에 선임한 데 제르비 감독 전술 속 토트넘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꽤 흔들었다. 짧은 패스에 롱 볼을 섞어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전에는 선제 골을 넣을 기회도 많았다. 하지만 후반전 엘랑가와 위사의 두 방에 무너지며 시즌 첫 승에 실패했다.
톱니바퀴가 맞물리지 않은 상황에 올여름 합류한 미드필더 마테우스 페르난데스의 활약은 돋보였다. 왕성한 활동량으로 토트넘 허리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이적료 8500만 파운드(약 1490억 원)에 걸맞다고 말하기엔 더 지켜봐야겠지만, 분명 잘 된 영입이었다.
그런데 마테우스 페르난데스의 이력이 특이하다. 지난 두 시즌 동안 사우샘프턴(2024-25시즌)과 웨스트햄(2025-26시즌)에서 강등을 경험했다. 현지에서는 ‘백투백 강등’이라며 마테우스 페르난데스에게 우스갯 소리를 던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도 “프리미어리그 입성 후 첫 두 시즌 만에 두 번의 강등을 당한 선수가 대형 이적을 이뤄내는 경우는 흔치 않다. 지난 두 시즌 동안 사우샘프턴과 웨스트햄에서 연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강등을 겪었다”라고 조명했다.
두 시즌 동안 강등을 경험했지만 몸값은 수직 상승이었다. 사우샘프턴에서 웨스트햄으로 이적할 때 3800만 파운드를 기록했고, 웨스트햄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할 때 8500만 파운드를 기록했다. 강등 팀에서 1부 팀으로 이적하는 데 이적료는 두 배 이상 뛰었던 것이다.
토트넘이 마테우스 페르난데스를 영입한 이유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태클 능력이다. 여기에 프리미어리그 선수 중 활동량 상위 10위 안에 드는 강한 체력을 가지고 있다. 이 능력은 2연패 중인 팀에서도 여실히 빛나는 중이다.
다만 토트넘은 직전 시즌 프리미어리그 강등권 경쟁을 했던 팀이다. 데 제르비 감독도 많이 망가진 팀을 재건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0득점 5실점 출발은 지난 시즌 악몽을 떠오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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