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다저스 김혜성 외면했다, 확장 로스터→프리랜드 콜업…이대로 마이너에서 시즌 마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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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모두의 예상이 빗나갔다. LA 다저스가 확장 로스터가 실시됨과 동시에 알렉스 프리랜드를 콜업한다는 소식이다. 결국 김혜성에게는 콜업의 기회가 찾아오지 않은 모양새다.
미국 '디 애슬레틱'의 파비안 아르다야는 1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다저스가 9월 로스터 확장의 일환으로 알렉스 프리랜드를 콜업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마이너리그에서 개막을 맞았지만 부상자들이 발생하자, 빅리그로 콜업돼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월드시리즈(WS) 로스터에도 이름을 올리며 '우승반지'를 손에 넣은 김혜성은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시범경기 내내 김혜성은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알렉스 프리랜드에게 먼저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미국 언론들은 물론 팬들도 의문을 드러냈던 선택이었다. 그래도 김혜성은 무키 베츠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게 되자, 지난해보다 더 이른 시점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다.
하지만 김혜성은 빅리그에 오래 머무르지 못했다. 경기를 치를수록 타격감이 떨어졌고, 이로 인해 5월 하순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게 됐다. 다저스 26인 로스터에 부상자들이 없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다저스는 김혜성을 불러올리지 않았다.
김혜성 입장에서는 9월 로스터가 확장될 때를 노려볼 수 밖에 없었고, 최근 7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콜업을 향한 무력시위를 펼쳤다. 하지만 미국 복수 언론들은 다저스가 김혜성이 아닌 제임스 팁스 3세를 콜업할 것으로 내다봤다. 팁스 3세는 올해 트리플A 124경기에서 135안타 27홈런 96타점 타율 0.295 OPS 0.965로 펄펄 날아오르고 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이 빗나갔다. 다저스는 팁스 3세도 김혜성도 아닌 프리랜드를 콜업하기로 한 모양새다.
프리랜드는 지난 2022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105순위로 다저스의 선택을 받은 유망주로 지난해 29경기에서 16안타 2홈런 타율 0.190 OPS 0.602, 올해 시범경기에서는 20경기에 나서는 동안 6안타 타율 0.125 OPS 0.531에 그쳤음에도 불구하고, 다저스가 적극적으로 밀어주는 선수다.
프리랜드는 올해 트리플A 38경기에서 41안타 5홈런 26타점 타율 0.259 OPS 0.787로 성적이 인상적이지 않은 편이다. 8월 한 달 동안에도 프리랜드는 25안타 1홈런 10타점 타율 0.248 OPS 0.697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팁스 3세를 콜업하기 위해 누군가를 DFA하는 것과 김혜성을 부르는 것보다 프리랜드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낫다고 판단한 모양새다.
결국 마이너리그에서 눈을 사로잡을 만큼 불방망이를 휘두르거나, 빅리그 로스터에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김혜성은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마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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