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패 한화 승부수? '페라자 2번 우익수' 전격 선발 출전!…"많이 답답하다" 김경문 속 뚫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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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최원영 기자] 요나단 페라자(28)가 돌아왔다.
한화 이글스는 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 1일 맞대결에선 1-6으로 패해 7연패에 빠졌다. 분위기를 바꿔 연패를 끊어내는 게 급선무다.
2일 경기에선 최인호(중견수)-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김태연(1루수)-허인서(포수)-황영묵(2루수)-심우준(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류현진이다.
페라자가 선발 명단에 복귀한 게 가장 눈에 띈다. 리드오프도 유민에서 최인호로, 2루수도 이도윤에서 황영묵으로 바뀌었다.
페라자는 올 시즌 1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6(392타수 112안타) 20홈런 65타점 79득점, 장타율 0.505, 출루율 0.404, OPS(출루율+장타율) 0.909, 득점권 타율 0.276 등을 기록 중이다.
전반기엔 82경기서 타율 0.314(306타수 96안타) 17홈런 53타점 69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후반기 들어서는 타격감이 확 식었다. 30경기서 타율 0.186(86타수 16안타) 3홈런 12타점 10득점에 그쳤다. 특히 8월 15경기서 타율 0.125(40타수 5안타) 2홈런 5타점 2득점으로 부진했다.
한화는 결단을 내렸다. 8월 19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대부분 경기에서 페라자를 선발 출전시키지 않았다. 페라자는 경기 후반 대타로 나서거나 혹은 결장하며 더그아웃을 지키곤 했다.
지난 1일 KT전서도 페라자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대신 9회초 1사 1루서 김태연의 대타로 경기에 투입돼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8월 18일 KIA전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만든 뒤 약 2주 만에 생산한 안타였다.
이튿날인 2일 마침내 선발 명단에 합류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페라자는 어제(1일) 마지막에 나와서 좋은 안타를 쳐줬다. 최인호까지 한 번 기용해 봤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지금 우리 팀에 중요한 것은 역시 선수들의 공격이다. 팀을 끌고 나가려면 (안타를) 쳐서 공격해야 한다"며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 공격을 통해 어느 정도 득점력을 보여줘야 한다. 지금은 점수가 잘 안 나오고 있어 나도 많이 답답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페라자를 비롯한 타자들이 더 분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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