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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선발 조기강판에도 승승승 질주…8회 문정빈 쐐기포 폭발, 단독 3위 사수 [잠실 게임노트]

작성일: 2026.09.02 21:31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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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정빈 ⓒLG트윈스
▲ 문정빈 ⓒLG트윈스

[스포티비뉴스=잠실, 윤욱재 기자] 연이틀 '서울 라이벌전'을 지배한 자는 LG였다. LG가 신바람 3연승을 질주했다.

LG 트윈스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날 LG는 좌완투수 김윤식을 선발투수로 내세웠고 신민재(2루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지명타자)-송찬의(좌익수)-문보경(3루수)-문정빈(1루수)-구본혁(유격수)-박동원(포수)-홍창기(우익수)를 1~9번 타순에 기용했다.

두산은 박찬호(유격수)-조수행(좌익수)-박준순(2루수)-양의지(지명타자)-안재석(3루수)-유니오 세베리노(1루수)-김대한(우익수)-윤준호(포수)-정수빈(중견수)을 1~9번 타순에 배치하는 한편 좌완투수 최승용을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렸다.

LG는 1회초 공격부터 활발하게 움직였다. 박해민이 중전 안타를 치자 오스틴이 좌전 2루타를 터뜨렸다. 2사 2,3루 찬스에 나온 문보경은 우중간 적시타를 작렬했고 그렇게 LG가 2-0 리드를 가져갔다.

▲ 김진수 ⓒLG트윈스
▲ 김진수 ⓒLG트윈스
▲ LG 문보경 ⓒ곽혜미 기자
▲ LG 문보경 ⓒ곽혜미 기자

문정빈과 구본혁이 나란히 좌전 안타를 날려 2사 만루 찬스를 잡은 LG는 박동원의 타구가 3루수 내야 안타로 이어지는 사이에 주자 2명이 득점, 4-0으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두산은 3회말 공격에서 1점을 만회했다. 선두타자 박찬호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2루 도루로 득점권 찬스를 열었다. 조수행이 우익수 뜬공 아웃으로 물러났으나 2루주자 박찬호가 3루로 옮기기엔 충분한 타구였다. 1사 3루 찬스에 나온 박준순은 우전 적시타를 쳤고 3루주자 박찬호가 득점했다.

좀처럼 득점이 없었던 LG는 8회초 공격에서 쐐기를 박았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문정빈이 우중월 솔로홈런을 작렬, LG가 5-1로 달아난 것이다. 문정빈의 시즌 16호 홈런. 비거리는 130m에 달했다.

LG는 선발투수 김윤식이 2⅓이닝 3피안타 2볼넷 1실점에 그쳤으나 김진수가 1⅔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이우찬, 김영우, 존 케네디, 우강훈, 손주영이 1이닝씩 맡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두산의 추격을 봉쇄했다.

이로써 LG는 파죽의 3연승을 질주, 시즌 전적 66승 51패 1무로 단독 3위 자리를 유지했다. 두산은 61승 54패 4무. 여전히 5위에 랭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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