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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아시안컵 우승 목표' 일본, 만반의 준비 나선다...브라질과 리벤지 매치 성사 '11월 격돌'

작성일: 2026.09.03 14:45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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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이후 다시 한번 브라질과 맞붙는다.

일본축구협회(JFA)는 3일 오는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미즈호 블루 챌린지-칼랑 풋볼 시리즈 싱가포르’ 국제축구대회에 일본 대표팀이 참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일본은 11월 14일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브라질을 상대하고, 17일에는 파라과이와 맞붙는다. 두 경기 모두 90분으로 진행되며 동점으로 끝날 경우 연장전이나 승부차기는 실시하지 않는다.

특히 브라질과 재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일본은 지난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에서 브라질과 맞붙은 바 있다. 불과 수개월 만에 다시 '삼바 군단'을 상대로 전력을 점검할 기회를 얻게 됐다.

일본은 내년 1월 아시안컵까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과 동행하기로 결정한 상황이다. 9~10월 A매치 기간에도 자국에서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등 남미 팀들을 상대하고, 11월에는 브라질과 파라과이를 만나면서 아시안컵을 앞두고 강도 높은 평가전을 이어가게 됐다.

모리야스 감독은 "9월과 10월 일본에서의 대표팀 활동에 이어 11월에도 남미의 강호들과 맞붙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파라과이와 브라질은 지난 FIFA 월드컵에서 우리보다 더 높은 성적을 거둔 팀들이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팀이 소집될 때마다 현재 위치에서 계속 발전하고, 내년 1월 AFC 아시안컵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하기 위해 이번 기회를 최대한 의미 있게 활용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국도 월드컵 이후 새로운 체제에서 아시안컵 준비에 돌입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일 스페인 출신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을 남자 축구대표팀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홍명보 전 감독이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난 6월 물러난 뒤 약 두 달 만에 새로운 사령탑이 결정됐다. 

모레노 감독은 일단 오는 11월까지 예정된 A매치 6경기를 지휘한다. 계약 기간은 11월 27일까지지만, 대한축구협회는 향후 경기 내용과 성과 등을 평가해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안컵까지 지휘봉을 맡기는 방안도 열어뒀다. 

첫 시험대부터 만만치 않다. 한국은 9월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에콰도르와 맞붙은 뒤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를 상대한다. 이어 10월 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베네수엘라, 6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차례로 격돌한다. 4경기 모두 국내에서 열리며 킥오프 시간은 오후 8시다. 

모레노 감독에게는 에콰도르전이 한국 대표팀 사령탑 데뷔전이다. 스페인 대표팀을 비롯해 AS모나코, 그라나다, 러시아 소치 등을 이끌었던 그는 9~10월 4연전과 아직 상대가 정해지지 않은 11월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아시안컵까지 동행할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오른다.

▲ ⓒ대한축구협회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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