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로 30경기 날렸었는데…롯데 거포 2루수로 도약? 15호 홈런 폭발→개인 신기록 달성, 20개도 보인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사직,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고승민이 징계로 인해 개막 후 한 달이 넘는 공백기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홈런 커리어하이를 확정지었다.
고승민은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하화 이글스와 팀 간 시즌 12차전 홈 맞대결에 2루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번째 타석에서 미사일을 쏘아올렸다.
고승민은 올 시즌에 앞서 대만 타이난 스프링캠프에서 사행성 오락실을 방문해 KBO로부터 3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로 인해 고승민은 당연히 개막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5월 5일 어린이날 KT 위즈와 맞대결에 앞서서야 1군의 부름을 받았다.
고승민은 2023시즌 14개의 홈런을 기록했지만, 홈런타자는 아니다. 지난해에도 홈런이 4개에 머물렀다. 대신 2루타 이상의 장타를 만들어낼 수 있는 중·장거리 유형. 그런데 징계로 인해 한 달이 넘는 일정을 날려버렸음에도 불구하고, 고승민이 데뷔 후 최고의 페이스를 선보이고 있다.
고승민은 복귀 후 한 달 동안 2홈런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6월에도 3홈런, 7월에도 2홈런으로 머물렀는데, 8월 14경기에서 무려 5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페이스를 끌어올리더니, 지난 2일 삼성 라이온즈와 맞대결에서는 올 시즌 세 번째 멀티홈런 경기를 선보이며, 2024시즌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리고 이날 신기록을 만들어냈다.
고승민은 롯데가 0-3으로 뒤진 1회말 2사 1, 2루 찬스에서 한화 선발 황준서가 던진 4구째 144km의 몸쪽 높은 직구를 힘껏 잡아당겼다. 고승민이 친 타구는 방망이를 떠남과 동시에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었고, 무려 170km의 속도로 날아간 타구는 125m를 비행한 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스리런홈런으로 연결됐다. 시즌 15호 홈런.
이 홈런으로 고승민은 2024년의 기록을 뛰어넘고, 개인 최다 신기록을 작성하게 됐다. 이제 남은 경기에서 치는 고승민의 모든 홈런은 개인 신기록이 된다. 이 페이스라면 2022년 이대호 이후 끊긴 롯데의 20홈런 타자 도약도 노려볼 수 있을 정도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잠실 담장이 허락한 마지막 사나이는 KIA 선수였다… 홈런보다는 삼성을 더 생각했다
2026-10-21
-
준PO 딱 3안타, 근데 그게 3홈런 8타점…이게 스타성인가? 김도영 "나도 진짜 신기해"
2026-10-21
-
한화 정말 어떻게 해야 하나…20홈런에 리그 1위 기록했는데 결별? 분명 매력적인데 왜 고민이 될까
2026-10-21
-
염경엽 이어 박진만도, 또 '김도영'이라니 "확실히 슈퍼스타답더라"…LG는 실패, 삼성은 성공할까
2026-10-21
-
LG 잔치는 이제 끝났다… 치솟았던 연봉 칼질 불가피, 장기 집권 후유증 조기 차단할 수 있나
2026-10-21
-
'삼성 VS KIA' 매치업 확정! 플레이오프 티켓, 21일 오후 2시부터 판매 시작
2026-10-21
추천 콘텐츠
-
호날두 75% vs 메시 9%…충격적인 '메호대전' 결과 나왔다→역대 최고 발롱도르 압도적 1위 "오는 27일까지 투표"
2026-10-21
-
"17살 때 만취해 이마에 문신할 뻔" LPGA 미녀 스타 아찔한 고백…전남편 이름도 새겼다, 흡연 이유까지 '깜짝'
2026-10-21
-
박주영 이후 12년 만의 韓 선수 탄생 기대했는데…뮌헨 감독 '이적 불허' 방침→"김민재 대체자 없이 못 보낸다" AC밀란·유벤투스도 영입 난항
2026-10-21
-
18살에 US오픈 제패한 '테니스 여신' 충격 근황…결승 두 번 올랐는데 세계 107위 추락→英 언론 "올 시즌 뛰지 마라" 권고, 왜?
2026-10-21
-
"이강인, 워밍업조차 하지 않았다" UCL 2연속 선발 뒤 돌연 결장…허벅지 타박상 확인→10명 뛴 아틀레티코, 獨 원정서 1-1 무승부
2026-10-21
-
'삼성 VS KIA' 매치업 확정! 플레이오프 티켓, 21일 오후 2시부터 판매 시작
2026-10-21
많이 본 기사
-
'경기 중 가슴 노출' 오히려 기뻐했다…"온리팬스 수익 늘었어" 미녀 격투기 선수 반색
2026-10-21
-
김경문 시대 그 이후, 한화 야심 계속되나… 외부 전력 보강+미래 대비, 투트랙 뜨나
2026-10-21
-
'韓 야구 진출이 선택지' ML 통산 56홈런, 27세에 파격 선택…메츠 출신 2명 FA 선언→"한국 또는 일본 가능성 있어" 전문가 전망
2026-10-20
-
'삼성 VS KIA' 매치업 확정! 플레이오프 티켓, 21일 오후 2시부터 판매 시작
2026-10-21
-
염경엽 이어 박진만도, 또 '김도영'이라니 "확실히 슈퍼스타답더라"…LG는 실패, 삼성은 성공할까
2026-10-2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