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NOW] 류지현호 호재? 대만 대표팀 대거 교체 전망, 일본파 2명+마이너 2명 빠진다…강백호 절친 대체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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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아시안게임 야구 개막이 1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의 금메달 도전에 가장 큰 적수가 될 대만이 대표팀 명단을 대거 교체할 전망이다. 출전을 기대하고 명단에 넣었던 선수 가운데 일본 프로야구,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뛰던 선수 4명이 제외될 수 있다는 대만 현지 보도가 나왔다.
대만 유나이티드데일리는 5일 오후 "해외 리그에서 뛰는 쩡종저와 쑨이레이 등 4명이 대표팀에서 빠지고 류즈롱과 쉬샹성이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19일 개막한다. 야구는 21일 시작해 27일 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야구 개막까지 16일이 남은 시점에서 대만의 최종 엔트리에 큰 변수가 생겼다.
가장 큰 이탈은 역시 '괴물투수' 쉬뤄시(소프트뱅크)의 이탈이다. 강속구 투수로 메이저리그 구단도 관심을 보였던 투수인데, 허리 수술 여파로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못한다. 마이너리거 좡천중아오 또한 부상으로 빠진다. 쑨이레이(닛폰햄)와 쩡종저(보스턴) 또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유나이티드데일리는 "야쿠르트 스왈로즈 투수 쉬샹성(일본명 다카하시 쇼세이)과 라쿠텐 골든이글스 외야수 양보샹, 아마추어 선수 요종루이가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한국 타선을 꽁꽁 묶었던 류즈롱도 아시안게임 최종 명단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류즈롱은 2023년 열린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을 마친 뒤 강백호와 기념사진을 찍어 화제가 됐던 선수다. 강백호와 류즈롱은 2017년 세계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친구가 됐고, 그 뒤로도 우정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저 기념사진만 찍는 사이가 아니었다. 류즈롱은 인스타그램에 강백호와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한글로 "너도 아시안게임에 나온다는 걸 알게 됐을 때 너무 기대됐어. 만나기 전에 이미 네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는 걸 알았어. 그래서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안아주고 응원하고 싶었어"라고 썼다. 한국 야구 팬들도 류즈롱의 진심에 감동했다.
한편 대만은 한화에서 뛰는 왕옌청과 여러 국제대회를 통해 '한국 킬러'로 떠오른 린위민 등을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선발했다. 이외도 해외파로 투수 판원후이(필라델피아 산하)와 루린뤼양(닛폰햄)이 합류한다. 그러나 프로야구(CPBL) 측과 협의 문제로 야수 쪽에는 사회인야구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게 됐다. 여기에 쉬뤄시, 쑨이레이의 이탈로 전력이 약해졌다. 한국과 대만은 야구 개막일인 21일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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