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이었던 4-14 완패, 롯데 엔트리 대폭 변화…명장이 극찬했던 6R 유망주+아픈손가락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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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사직, 박승환 기자] 전날(4일)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폭격을 당한 롯데 자이언츠가 엔트리에 큰 변화를 줬다. 투수만 세 명이 교체됐다.
롯데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팀 간 시즌 12차전 홈 맞대결에 앞서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지난 3일 삼성 라이온즈를 잡아내면서 길고 길었던 6연패에서 벗어났던 롯데. 하지만 전날(4일) 롯데는 한화 연패 탈출의 희생양이 됐다. 선발 김진욱이 경기 초반부터 한화 타선을 상대로 많은 실점을 했지만, 한동희가 5회말 공격에서 스리런포를 폭발시키면서, 간격을 1점차로 좁혀냈다.
그러나 이 추격이 마지막이었다. 이후 불펜 투수들이 와르르 무너졌다. 김한결(⅓이닝 1실점)을 시작으로 이영재(1⅔이닝 2실점), 김원중(⅓이닝 1실점), 이승헌(⅓이닝 2실점), 현도훈(1이닝 3실점), 김기준(⅔이닝 1실점)까지 불펜으로 투입된 7명의 선수 중 6명이 실점을 기록했다. 유일하게 실점이 없었던 것이 이진하(1⅓이닝)였다.
이에 롯데는 투수쪽에 많은 변화를 줬다. 이승헌과 김기준, 김한결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한결은 올해 나균안의 대체 선발로 눈도장을 찍었으나, 최근 투구 내용이 너무나 좋지 않았다. 이에 2군행을 통보받았다.
그리고 롯데의 '아픈손가락' 중 한 명인 이승헌은 지난달 27일 1군으로 올라온 뒤 첫 등판이었던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마크했으나, 전날(4일) ⅓이닝 1피안타 1볼넷 2실점(2자책)으로 무너지며,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게다가 김기준도 함께 2군으로 내려가게 됐다.
이들을 대신해서는 김강현과 김태균, 이준서가 1군의 부름을 받았다. 김강현은 올해 1군 무대에서 22경기 1승 3홀드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 중이며, 김태균은 김진욱이 아시안게임(AG)에 차출됐을 때 김태형 감독이 선발 기회를 줄 뜻을 드러냈던 유망주. 그리고 이준서도 지난해 7라운드 전체 64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유망주로 퓨처스리그 6경기에서 3세이브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 중이다.
이날 롯데는 한화를 상대로 설욕에 나선다. 롯데는 황성빈(중견수)-나승엽(1루수)-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한동희(3루수)-고승민(2루수)-전민재(유격수)-손성빈(포수)-손호영(우익수)-조세진(좌익수) 순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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