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NOW] "달리고 나니 더 예쁘네!" 아시안게임 성화보다 더 눈길 끌었다…고향 달린 아나운서에 일본인들 뜨거운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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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향한 일본의 열기가 조금씩 달아오르고 있다. 개막을 앞두고 현지 곳곳에서 성화 봉송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향에서 직접 성화를 든 한 젊은 아나운서의 모습이 일본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일본 언론 '데일리 스포츠'는 성화 봉송 후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도쿄 나카네 마이미 아나운서를 조명했다. 나카네 아나운서는 자신의 고향인 아이치현 니시오시에서 아시안게임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섰다.
그녀는 다음 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봉송 현장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행사에 나서기 전 준비하는 모습부터 성화 봉송을 위해 유니폼을 갖춰 입은 장면, 실제 성화를 들고 달리는 모습과 행사를 마친 뒤의 모습까지 담겼다.
"고향인 아이치현 니시오시에서 아시안게임 성화 봉송 주자로 뛰었다. 내가 나고 자란, 정말 사랑하는 이곳에서 아시안게임이 열리고 홍보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는 소감도 덧붙였다.
현지 반응은 뜨거웠다. 성화를 들고 달리는 모습뿐 아니라 행사 전후 자연스러운 모습까지 공개되면서 외모에 대한 칭찬이 쏟아졌다. 일본 팬들은 "변신 전부터 이미 사랑스럽다", "평소 모습도 정말 귀엽다", "귀여우면서도 아름답다", "달린 후에도 정말 멋지고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일본에서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32년 만에 열린다. 대회는 오는 19일 개막해 10월 4일까지 이어지며 총 469개의 금메달을 놓고 아시아 각국 선수들이 경쟁한다.
한국 역시 이번 대회에 대규모 선수단을 꾸렸다. 금메달 40~45개를 목표로 41개 종목에 선수 792명과 임원 260명 등 총 1052명을 파견한다. 공식 개막식은 19일이지만 농구 등 일부 종목은 일정을 이유로 이보다 앞선 10일부터 열전에 들어갔다. 한국 선수단 본진은 17일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대회가 가까워질수록 일본 전역에서도 성화와 관련한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근래 쏟아진 폭우로 여러 걱정이 앞서는 상황에서도 고향에서 성화를 들고 달린 26세 아나운서의 모습까지 화제를 모으면서 아시안게임을 둘러싼 현지 분위기도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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