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기다려! 진짜 승부 걸었다 "다음 주말? 그럴 시간 없다, 비자 나오면 바로 등판" 대체 외국인 곧바로 실전 투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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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신원철 기자] NC 다이노스가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에 사활을 걸었다. '골든타임'이 지나기 전에 빠르게 영입을 마치고, 비자 발급 등 행정 절차만 마무리되면 지체하지 않고 실전에 투입할 계획이다. NC 이호준 감독은 "금토일 안에 결정 안 나면 데려올 필요도 없지 않겠나"라며 속도전을 예고했다.
NC는 9일 오전 커티스 테일러를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테일러는 MRI 검진 결과 오른쪽 어깨 극상근 손상으로 6주 이상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NC는 우선 대체 외국인 영입으로 잔여 시즌을 보낸 뒤 혹시라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경우 테일러의 복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10일까지 5위 두산에 3.5경기 뒤처진 상황에서 끝까지 경쟁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이호준 감독은 11일 대전 한화전에 앞서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에 대해 "지금 막바지 단계에 있는 것 같다. 이번주 안에는 결정이 될 것 같다. 보직은 (선발과 불펜)두 가지 모두 생각하고 있다. 바로 선발이 되는지, 아니면 빌드업이 필요한 선수인지, 중간으로만 던질 수 있는지 봐야 한다. 어제 투수코치들과 여러 계획을 다 짜놨다. 빌드업이 필요한 선발투수라면 중간으로 가는 게 낫다. 당장 80구까지 된다 하면 바로 선발로 들어간다"고 말했다.
또 "아직 정해진 게 아니라 약간 답답한 면은 있다. (새로 올 투수의 보직이)확정되고 계약이 되면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선발투수라면)다음 주 어디에 들어갈지도 생각해야 한다. 후보는 많이 좁혀진 것 같다. 이번주 안에는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결정되면 선수와 소통을 빨리 해서 몸 상태를 알려주면 우리가 계획을 짜놓겠다고 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이호준 감독은 이르면 다음 주중 경기라도 대체 외국인 선수가 등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말 시리즈까지 기다릴 시간이 없다. 비자가 나오면 바로 등판시키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금토일 안에 결정아 안 나면 올 필요도 없다. 이번주 안에 결정이 나지 않겠느냐"며 "우리 구단 프런트가 빠르게 움직이니까 그렇게 예상하고 있다. 지난번(드류 버하겐)에 한번 해봤으니 빨리 진행하는 루트를 잘 안다"며 대체 외국인 선수의 빠른 합류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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