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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미쳤다! 이강인, EPL 축구종가 영국에서 대서특필 ‘정론지’ 英 가디언 “이강인 빠지자 아틀레티코 공격력 떨어져…LEE 매우 영리한 영입”

작성일: 2026.09.11 21:05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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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영국 매체까지 이강인(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박수를 치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10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리버풀에 1-2로 졌다. 하지만 이날 이강인은 꽤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스페인을 넘어 영국 언론 시선을 사로 잡았다.

영국 정론지 '가디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진을 분석하면서 훌리안 알바레스를 "기술과 영리함을 갖춘 다재다능한 공격수"라고 평가하면서, 올여름 새로 합류한 이강인을 향해 "매우 영리한 영입(very smart acquisition)"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이어 "알바레스와 이강인 모두 충분히 승부를 걸어볼 수 있는 위협적인 선수들"이라고 평가했다.

리버풀전에서 선발로 나선 이강인은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측면 지역에만 국한되지 않고 중앙으로 활발하게 이동하며 동료들과 매끄러운 연계 플레이를 주도했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을 중심으로 한 유기적인 공격 전개에 힘입어 전반 17분 마르코스 요렌테의 선제골이 터지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리버풀의 거센 견제와 압박도 만만치 않았다. 리버풀은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버질 반 다이크, 도미닉 소보슬라이 등 핵심 자원들을 총동원해 이강인을 집중 견제했고, 이 과정에서 여러 차례 강한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다. 체력적인 안배와 전술적 변화를 고려해 아틀레티코벤치는 후반 14분 이강인과 코케를 동시에 불러들이고 아데몰라 루크먼과 알레한드로 그리말도를 투입했다.

이후 경기의 양상은 급격히 흔들렸다. 리버풀이 강도 높은 전방 압박을 앞세워 주도권을 완전히 틀어쥐었고, 결국 연속 골을 허용하며 1-2 역전패를 당했다.

'가디언'은 후반전 경기 흐름을 실시간으로 전했는데 "아틀레티코는 대부분의 공격 루트가 봉쇄되었고, 교체되어 나간 이강인의 빈자리를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라고 아틀레티코의 공격력이 급감한 원인으로 이강인의 부재를 짚었다.

비록 팀은 패배했으나, 리버풀이라는 세계적인 강호를 상대로도 안필드 원정에서 자신의 가치를 완벽하게 입증해 낸 것.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 첫 경기 만에 환상골을 넣어 프리메라리가 '이달의 골'을 수상한 데 이어, 유럽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영국 현지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은 이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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