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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NOW] 한국 금메달 난도 한화가 정한다? 왕옌청 15일 KT전 출격→대만 합류…21일 한국전 나설까

작성일: 2026.09.12 01:2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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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옌청 ⓒ한화 이글스
▲ 왕옌청 ⓒ한화 이글스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한국 킬러'로 이름을 날린 린위민 ⓒ연합뉴스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한국 킬러'로 이름을 날린 린위민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대전, 신원철 기자] '류지현호' 한국 야구 대표팀의 아시안게임 금메달 난도는 한화가 정한다?

대만 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있는 왕옌청의 대회 전 마지막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15일 대전 KT전이다. 이후 대만 대표팀에 합류한다. 아시안게임 야구 종목이 21일부터 시작하는 가운데, 21일 한국-대만 경기에 왕옌청이 등판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대만은 지난 8일 해외파 투수들이 대거 낙마한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한국 타자들을 잘 아는 왕옌청과 '한국 킬러' 린위민(애리조나 산하 트리플A)이 원투펀치를 맡을 가능성이 크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11일 대전 NC전을 앞두고 왕옌청의 다음 등판 일정에 대해 "화요일(15일 대전 KT전) 던지고 거기(대만) 가서 어떻게 던지는지 봐야 한다"고 말했다. 복귀 후 합류 시점, 선발 등판 계획에 대해서는 "지금 내가 섣부르게 예상하기는 어렵다. 아시안게임에서 어느 경기에 나가서 얼마나 던지는지가 중요하다. 다녀온 뒤에 투수코치와 함께 논의해서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21일 한국-대만전은 양 팀에 모두 중요한 경기다. B조는 한국 대만 태국 홍콩으로 이뤄졌는데, 사실상 한국과 대만의 슈퍼라운드 진출이 확정됐다고 봐야 한다. 한국-대만전 승자가 이 전적을 안고 슈퍼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또 이 경기 선발투수가 결승전에 등판할 수 있는 만큼 서로가 에이스 카드를 꺼낼 가능성이 크다.

▲ 왕옌청. ⓒ한화이글스
▲ 왕옌청. ⓒ한화이글스

한국에 곽빈(두산)이 있다면, 대만에는 왕옌청과 린위민이 있다. 두 선수 모두 각자의 강점이 있다. 왕옌청은 KBO리그 첫해 25경기에서 11승 5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하며 '아시아쿼터 대박'을 만들어냈다. 린위민은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여러 국제대회에서 한국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 '한국 킬러'라는 별명을 얻었다. 올해는 패스트볼 구속이 떨어진 경기가 몇 차례 있었는데, 11일 트리플A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최고 구속 시속 150㎞를 찍었다.  

대만은 두 선택지를 모두 가졌다. 미국에서 건너온 린위민과 달리 왕옌청은 시차 적응 문제가 없다. 15일 경기 후 21일 한국전에 나가더라도 휴식일이 줄어들지는 않는다. 다만 팀 합류 후 적응 훈련 등의 일정을 감안하면 한국전 아닌 슈퍼라운드 일본전 같은 다른 경기에 내보낼 가능성도 있다. 

한편 한화는 왕옌청이 빠진 자리에 신인 강건우를 기용할 계획이다. 김경문 감독은 "지금 강건우가 1군에 와 있는데, 선발 로테이션이 돌아가다가 (왕옌청 자리에) 건우를 한 번 쓸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강건우는 지난 5월 5일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도 대체 선발로 나온 경험이 있다. 단 1이닝 4피안타(1홈런) 2볼넷 1탈삼진 5실점으로 내용은 좋지 않았다. 퓨처스리그에서는 꾸준히 선발 등판하며 투구 수를 유지했다. 1군에서는 9월 2경기에 구원 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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