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NOW] 한국 0-2 중국, 이민성호 긴장해야 한다…中 이 정도면 역대 최강 → 아시안게임 일주일 전 우즈베키스탄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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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이민성호의 잠재적 라이벌이 될까.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둔 중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마지막 시험을 통과했다.
중국은 최근 다롄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 U-23 대표팀과의 비공개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28분 우시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38분 콰이지원이 추가골을 넣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 소식에 '소후'는 "팽팽한 승부에서 중국이 웃은 데에는 경험과 젊음의 조화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점유율에서도 크게 밀리지 않았고, 공수 전환 과정에서 효율적인 모습을 보였다. 상대의 반격이 거세진 후반에도 수비 집중력을 유지하며 무실점 승리를 완성했다.
중국이 이 연령대 강호인 우즈베키스탄을 연거푸 이겨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여줬다. 두 팀은 올해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에서도 맞붙었다. 당시 중국은 0-0으로 승부를 마치고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중국은 이후 결승까지 올라 준우승을 차지했다.
중국은 이번 아시안게임을 위해 당시 준우승 전력도 상당 부분 유지했다. U-23 아시안컵 23명 가운데 무려 16명이 다시 대표팀에 합류했다. 여기에 장위닝, 우시, 주천제 등 A대표팀 경험이 풍부한 선수 3명을 와일드카드로 더했다. 공격과 중원, 수비 포지션별로 모두 베테랑을 배치하면서 젊은 선수들의 패기를 보좌한다.
이번 평가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우시가 베테랑의 역할을 해냈고, 후반에는 젊은 콰이지원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중국 매체는 "경험 많은 선수들이 경기의 중심을 잡고 신예들이 결과를 만들어내는 그림은 중국이 이번 대회에 기대를 거는 이유를 보여줬다"고 호평했다.
중국축구협회가 세운 최소 목표는 8강 진출이다. 하지만 분위기는 그보다 높다. 선수단 내부에서는 메달까지 바라보고 있다. 일부 중국 매체가 이번 대표팀을 역대 최강의 아시안게임 전력으로 평가하는 배경도 여기에 있다.
중국은 11일 일본으로 이동해 선수촌에 입촌하며 본선을 준비한다. 최종 모의고사에서 우즈베키스탄을 2-0으로 꺾은 만큼 출발 분위기도 좋다. B조에 속한 중국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이란, 북한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이민성호 입장에서는 분명 신경 쓰일 만한 상대다. 지난해 11월 판다컵 원정에서 중국에 0-2로 패한 적도 있어 결코 무시할 수 없다. 한국과 중국은 이번 대회 메달 색깔을 결정할 준결승 정도에서 만날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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