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국가대표 미쳤다! 붙박이 9번 공격수까지 돌아와…2년 4개월 만에 멀티 공격 포인트, 조규성 펄펄 날았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9번 스트라이커 조규성(28, FC미트윌란)이 물 오른 기량을 뽐냈다. 무려 2년 4개월 만에 한 경기 멀티 공격 포인트를 폭발시키며 다가오는 A매치 출격을 앞두고 최고의 예열을 마쳤다.
미트윌란은 15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8라운드 브뢴비 IF와의 홈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미트윌란은 5승 3무(승점 18점)를 기록하며 선두 FC코펜하겐을 3점 차로 바짝 추격하며 리그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경기는 초반부터 미트윌란의 거센 공세로 흘러갔다. 전반 1분 만에 라스무스 크리스텐센의 번뜩이는 선제골로 앞서간 미트윌란은 전반 21분 프라이데이 에팀의 골이 비디오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로 취소되며 아쉬움을 삼켰으나, 곧바로 조규성의 발끝에서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23분, 필리프 빌링의 패스를 이어받은 조규성은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스탠리 이헤아나초를 향해 수비수 다리 사이를 관통하는 정교한 논스톱 패스를 찔러넣었다. 이를 받은 이헤아나초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조규성의 첫 번째 어시스트가 기록됐다.
미트윌란이 전반을 주도한 가운데, 후반전에도 조규성의 영향력은 계속됐다. 미트윌란은 후반 24분 막스 아이둠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추격을 허용했으나, 곧바로 조규성이 다시 한번 승부의 추를 확실히 기울였다.
후반 29분 페널티박스 정면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조규성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슈팅은 골키퍼와 문전에 있던 이헤아나초의 몸에 맞고 굴절되어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다만 경기 종료 후, 덴마크 수페르리가 사무국은 이헤아나초의 발에 맞고 굴절되어 들어갔다는 판정을 내려 조규성의 득점이 아닌 이헤아나초의 득점, 조규성의 두 번째 어시스트로 정정했다. 득점자 타이틀을 아쉽게 놓친 조규성이지만 팀의 쐐기 골을 사실상 주도했다.
이후 미트윌란은 후반 44분 망누스 옌센의 득점까지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브뢴비는 후반 추가시간 오프사이드 득점 취소와 주장 바르토시 슬리시의 경고 누적 퇴장까지 겹치며 완전히 무너졌다. 경기는 미트윌란의 3점 차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이로써 조규성은 지난달 28일 리예카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예선 이후 5경기 만에 공격 포인트를 신고했다. 한 경기에 2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것은 2024년 5월 덴마크 수페르리가 AGF전(1골 1도움) 이후 무려 2년 4개월 만의 일이다.
이번 멀티 공격 포인트 생산은 다가오는 A매치 주간을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에도 엄청난 호재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이번 9·10월 A매치 기간 동안 에콰도르,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우즈베키스탄을 차례로 상대한다. 모레노 임시 감독은 이번 평가전 명단에 조규성을 넣었고, 4연전에서 국가대표로서 공격력을 시험하려고 한다.
관련 추천 기사
프리미어리그 관련 기사
-
안정환 작심발언 “이강인, 볼 소유 1초만 줄인다면 세계적인 선수 됐을 것”…西 냉정한 평가 “볼 터치 너무 많다→간결한 그리즈만 그리워” 이후 재조명
2026-09-15
-
시메오네 ‘오피셜’ 작심발언, 이강인 논란에 '발끈' 조기 교체 질문 신경 쓰여…“이기지 않았다면 너희들이 왜 이강인 뺐냐고 물었을 것”
2026-09-14
-
84세 퍼거슨 감독, 깁스하고 지팡이 짚고 맨유 방문…“영원한 GOAT”
2026-09-14
-
[오피셜] “홍명보 보다 더 큰 재앙” 비판 여론 무릅쓰고 金→병역 면제 조준, 양민혁 17번·양현준 11번·엄지성 7번…아시안게임 이민성호 등 번호 발표
2026-09-14
-
아틀레티코 ‘오피셜’ 공식발표, 이강인 조기 교체 소신발언...“만약 소시에다드전 졌다면 이강인 왜 뺐냐고 물어봤겠지, 너희들은 항상 그런 식” 시메오네 여론에 신경 쓰는 중
2026-09-14
-
韓 괴물 돌아왔다, 김민재 3경기 만에 선발 출전 ‘풀타임→평점 7점대’…뮌헨 2-1 승리
2026-09-14
추천 콘텐츠
-
[나고야 NOW] "양지인 언니처럼 되고 싶었다"…2년 전 꿈 현실로 만든 조은별, 이제 AG로
2026-09-15
-
안정환 작심발언 “이강인, 볼 소유 1초만 줄인다면 세계적인 선수 됐을 것”…西 냉정한 평가 “볼 터치 너무 많다→간결한 그리즈만 그리워” 이후 재조명
2026-09-15
-
"분위기 문제 없었다"던 손흥민, 이런 일 이젠 없다…모레노 감독 "명확하게 전달받았다, 앞으로 나아갈 배움으로 활용"
2026-09-15
-
韓 오타니에 완전히 막혔다, 日 4번 타자도 극찬 "정말 대단한 투수"…"NPB 전체 1번 투수", 실력 차이 인정까지
2026-09-15
-
韓 야구 희소식! "한국 대표팀 가고 싶어" MLB 강타자 태극마크에 푹 빠졌다, "인생 최고의 경험"
2026-09-15
-
"비너스 여신 같다" 10년 육상 뛰다 축구 심판 된 女선수…'지역 최초' 새 역사 쓰자 멕시코 들썩
2026-09-1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