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메오네 ‘오피셜’ 공식입장 “이강인은 그리즈만 후계자 맞다” 언급 가능성 높아…西 유력지 “감독 전술에 놀라운 속도로 적응→그리즈만 역할 기꺼이 떠맡을 준비 완료”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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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강인(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스페인 현지 시선을 리그 6경기 만에 사로 잡았다. 오사수나전 이후 빠르게 앙투앙 그리즈만 후계 자리를 꿰찰거라는 전망. 곧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입에서도 이와 같은 말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스페인 유력지 ‘아스’는 18일(한국시간)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완벽히 녹아들었다. 2골 1도움으로 환상적인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전술 체계에 놀라운 속도로 적응하고 있는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팀 내에서 앙투안 그리즈만이 맡았던 역할을 기꺼이 떠맡을 준비가 되어 있다(Kang-in Lee está dispuesto a asumir el papel que tenía Antoine en el equipo)”라고 알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클럽 역사상 최다 득점자이자 시메오네 전술에서 막대한 비중을 차지했던 그리즈만이 이탈한 뒤 새로운 시대였다. 그리즈만 공백을 메운다는 것이 올시즌을 넘어 팀 리빌딩에 가장 큰 숙제 중 하나였다.
시메오네 감독이 선택한 선수는 이강인이었다. ‘아스’는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의 뛰어난 발 기술과 그라운드 위에서 끊임없이 공을 요구하는 대담한 성격, 누구보다 열심히 수비에 가담하고 압박하는 헌신적인 자세에 완전히 매료됐다”라며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오사수나전에서 이강인은 이론상 우측 윙어로 출전했으나 프리롤에 가깝게 뛰었다. 공식전 6경기의 라리가와 1경기의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총 7경기에서 439분을 소화하며 말라가전과 오사수나전에서 각각 골을 터뜨렸고, 세비야전에서는 도움을 기록했다.
‘아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입단 직후 시메오네 감독 전술에 이처럼 빠르고 완벽하게 녹아드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리즈만조차도 시메오네 감독 전술에 적응하고, 주전 자리를 꿰차는 데 시즌의 절반 가까운 시간이 걸렸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자신만의 발자취를 남기겠다는 각오로 합류한 이강인이다. 현재까지 최고로 완벽한 시나리오를 써 내려가고 있다. 훌륭한 축구 센스와 득점력으로 홈팬들을 흥분하게 하는 중”이라고 엄지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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