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2R까지 밀렸다! KT 전격 지명 완료!…ML 67홈런+35세 베테랑 최지만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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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동, 최원영 기자] 마법사 군단이 최지만(35)을 품었다.
KT 위즈는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7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5순위로 최지만을 지명했다.
최지만은 동산고 졸업 후 시애틀 매리너스 손을 잡고 곧바로 미국으로 건너갔다. 2010년부터 마이너리그에서 뛰며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16년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데뷔를 이뤘다. 뉴욕 양키스, 밀워키 브루어스, 탬파베이 레이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을 거쳤다.
빅리그 무대서 최지만은 2023년까지 통산 8시즌 동안 52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4, 367안타, 67홈런, 238타점, 190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64 등을 기록했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는 탬파베이 소속으로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았고, 2020년엔 월드시리즈까지 경험했다.
이후 최지만은 한국으로 돌아와 지난해 5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다. 그러나 무릎 통증으로 인해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병무청에서 재검 절차를 밟았고 그 결과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아 지난해 8월 말 전역했다.
최지만은 2021년 오른쪽 무릎 반월상 연골판 절제 수술을 받은 이력이 있다. 이후 해당 부위의 상태가 점차 나빠졌고 수술 부위의 퇴행성 변화와 함께 오른쪽 슬관절 대퇴 절흔의 연골 결손 및 관절염 진행이 확인되기도 했다.
무릎 부상 회복 및 재활에 힘쓰던 최지만은 올해 신생 팀으로 창단해 2군 퓨처스리그에만 참가하는 울산 웨일즈에 입단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4월 말 공식 입단식을 치른 뒤 6월 27일 퓨처스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을 통해 울산 데뷔전을 소화했다.
올해 최지만은 무릎 상태가 완벽하지 않아 주로 지명타자로 뛰었다. 퓨처스리그서 총 28경기에 나서 타율 0.328(58타수 19안타) 2홈런 12타점 8득점, 장타율 0.431, 출루율 0.487 등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최지만의 KBO리그 첫 소속팀은 KT가 됐다. 당초 1라운드 중후반 순위에 뽑힐 것이란 전망도 있었지만 2라운드 15순위에 이름이 불렸다.
한편 이번 신인 드래프트는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명은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이뤄지며 2025년도 구단 순위의 역순으로 호명에 나섰다. 키움 히어로즈-두산 베어스-KIA 타이거즈-롯데 자이언츠-KT 위즈-NC 다이노스-삼성 라이온즈-SSG 랜더스-한화 이글스-LG 트윈스 순서다.
KBO 규약에 따라 2027 신인 지명권이 트레이드된 사례는 NC가 삼성으로부터 3라운드 지명권을 양수 받은 1건이다. NC는 삼성의 3라운드 지명권을 추가로 행사하게 된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지명 대상자는 고교 졸업 예정자 891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326명, 얼리 드래프트 신청자 43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20명 등 총 128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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