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이렇게 세심한 구단이었나…드래프트서 평생 잊지 못할 선물 안겼다 "간절했던 꿈이 현실로 바뀌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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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동, 윤욱재 기자] 그야말로 정성을 다했다. 두산이 내년 시즌부터 함께할 신인 선수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선물을 안겼다.
두산 베어스는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7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총 11명의 선수를 지명했다.
이날 두산은 이번 드래프트 최대어 중 1명이었던 서울고 내야수 김지우를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지명한데 이어 2라운드에서는 '레전드' 양의지의 뒤를 이을 수 있는 대형 포수 재목인 덕수고 설재민을 선택하는 등 드래프트 결과에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다.
이제 새 식구가 된 선수들에게는 특별한 선물까지 안겼다. 두산은 2027 KBO 신인 드래프트 특별 유니폼을 제작했고 등번호 자리에 '당신은 두산 베어스의 미래입니다'를 새겨 신인들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육성의 요람인 이천 베어스파크 달항아리의 '이곳은 두산 베어스의 미래입니다'를 신인 개개인을 향한 메시지로 바꾼 것으로 1라운드에 지명한 김지우, 2라운드에 지명한 설재민은 이름까지 새겨 '나의 첫 프로 유니폼'의 특별함까지 더했다.
여기에 두산은 볼캡, 로고볼, 인형, 머플러, 드래프트 티셔츠로 구성한 '루키 웰컴박스'도 준비했다. 스카우트팀과 행사장을 찾은 직원 모두 같은 티셔츠를 입고 새 식구를 맞이했으며 현장에 오지 못한 신인들에게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두산은 웰컴박스 티저 영상을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는데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두산 구단 관계자는 "한 소년의 간절했던 꿈이 현실로 바뀌는 날이다. 모두에게 축하를 전하며 두산 베어스의 미래로 성장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야구 선수라면 누구나 드래프트에서 자신이 프로 구단에 지명되는 그날을 꿈꾼다. 평생 잊을 수 없는 순간에 평생 잊을 수 없는 선물까지. 두산의 세심한 준비가 신인 선수들을 활짝 웃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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