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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가 누구지' 손흥민, 역대급 '무각 환상 프리킥 골' 작렬...한국 모레노 감독 데뷔전서 에콰도르에 3-0 완승 [현장 REVIEW]

작성일: 2026.09.24 22:45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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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곽혜미 기자
▲ 손흥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장하준 기자]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에콰도르를 상대로 이날 경기는 한국 대표팀의 새로운 수장이자, 홍명보 전 감독의 뒤를 이어 임시 사령탑을 맡은 모레노 감독의 한국 데뷔전이었다. 그리고 모레노 감독은 첫 경기에서 

경기를 앞두고 모레노 감독은 에콰도르를 상대할 11명의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최전방 투톱은 오현규와 손흥민이었다. 중원은 이재성과 박진섭, 좌우 측면은 정승원과 송민규가 맡았다. 백4는 조현택, 김민재, 이한범, 설영우로 구성됐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 모레노 감독 ⓒ곽혜미 기자
▲ 모레노 감독 ⓒ곽혜미 기자

 

경기 초반 한국이 강력한 압박을 통해 공을 뺏었고, 페널티 아크 앞쪽에서 정승원이 슈팅을 시도했다. 이 슈팅은 임팩트가 제대로 되지 않으며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에콰도르가 반격에 나섰다. 오른쪽에서 스로인을 전개한 에콰도르는 측면을 얼어냈고, 중원에 있던 페드로 비테의 슈팅이 나왔지만 골문 안쪽으로 향하지 않았다. 

전반 10분 손흥민이 에콰도르의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키커는 손흥민이었고, 직접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벽을 강타했다. 

22분 박진섭이 중원에서 에콰도르의 패스를 차단했다. 곧바로 볼은 정승원에게 연결됐고, 정승원은 손흥민에게 빠르게 패스했다. 이어 손흥민은 특유의 감아차기를 시도했으나 골문을 많이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에콰도르가 날카로운 역습으로 한국을 위협했다. 왼쪽의 닐손 앙굴로가 화려한 개인기로 수비를 흔든 뒤, 중앙에 홀로 있던 케니 아로요에게 패스했다. 아로요는 곧바로 강력한 슈팅을 때렸다. 그러나 이 슈팅은 골문 위로 떴다. 

한국은 계속해서 적극적인 전진을 시도했으나, 호흡이 어긋나며 완벽한 결과를 맺지 못했다. 

이후 전반 추가시간은 2분이 주어졌고 두 팀은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 오현규 ⓒ곽혜미 기자
▲ 오현규 ⓒ곽혜미 기자

후반 초반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하지만 여전히 공격이 세밀하지 못하며 빌드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던 중 후반 8분 한국이 선제골을 넣었다. 한국이 빠르게 공격 전개를 이어갔고, 중원에서 볼을 받은 송민규가 오현규에게 절묘한 패스를 내줬다. 곧바로 상대 수비를 달고 뛰기 시작한 오현규는 강력한 슈팅을 떄렸다. 이 슈팅은 상대 수비 맞고 굴절되며 절묘한 코스로 빨려들어갔다. 

한국은 이 기세를 몰아 추가골을 작렬했다. 13분 한국이 박스 바로 옆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그리고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무각 프리킥으로 에콰도르의 골망을 갈랐다. 골키퍼가 손쓸 수 없는 완벽하고도 환상적인 득점이었다. 

손흥민의 골이 터진 뒤, 모레노 감독은 변화를 선택했다. 박진섭과 조현택, 이한범, 정승원 대신 황희찬과 이태석, 김태현, 김봉수를 투입했다. 

다급해진 에콰도르가 빠르게 공격을 전개했다. 에콰도르가 박스 안으로 볼을 넣었고, 이를 김태현이 걷어냈으나 클리어링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여기서 에콰도르의 후안 앙굴로 리켈메가 대각선 슈팅을 때렸으나, 이 슈팅은 김승규 맞고 설영우에게 향했다. 여기서 김승규는 다시 볼을 빠르게 잡아내며 골라인을 넘어가는 것을 막아냈다. 

▲ 정승원 ⓒ곽혜미 기자
▲ 정승원 ⓒ곽혜미 기자

 

30분 모레노 감독은 다시 변화를 가져갔다. 김민재, 송민규, 오현규 대신 조위제, 김민수, 오세훈을 투입했다. 

분위기를 탄 한국이 빠르게 치고 올라갔다. 이번에는 손흥민이 오른쪽을 파고든 뒤, 왼쪽의 오세훈에게 패스했다. 오세훈은 곧바로 다이렉트 대각선 슈팅을 때렸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이후 손흥민은 이동경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고,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모레노 감독의 교체 카드는 곧바로 효과를 발휘했다. 40분 중원에서 김봉수의 절묘한 패스를 받은 이동경이 여유롭게 골대를 바라봤다. 그리고 왼발로 가볍게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단숨에 3-0을 만든 한국이었다. 

▲ 손흥민, 모레노 감독 ⓒ곽혜미 기자
▲ 손흥민, 모레노 감독 ⓒ곽혜미 기자

한국의 공격이 계속됐다. 이번에는 박스 안에서 볼을 받은 오세훈이 터닝 슈팅으로 에콰도르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볼이 정면으로 향했다. 

이후 후반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고,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한국이 모레노 감독의 데뷔전에서 3-0 완승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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