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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REVIEW] '티아고 극적 동점골' 갈 길 바쁜 전북, 안양 원정서 승리 놓쳤다...1-1 무승부→승점 1점에 만족

작성일: 2026.10.24 15:57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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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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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안양, 장하준 기자] 

전북현대는 24일 오후 2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33라운드에서 FC안양과 1-1로 비겼다. 다음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엘리트(ACLE) 티켓을 노리는 전북은 파이널 라운드 돌입 전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노렸으나, 선제 실점을 내준 뒤 티아고의 극적인 동점골로 힘겹게 승점 1점을 가져왔다. 반면 안양은 파이널 라운드 B 진출과 잔류를 확정하면서 큰 동기 부여가 없었으나, 전북을 상대로 귀중한 승점을 챙겼다. 

안양의 유병훈 감독은 4-3-3을 꺼내 들었다. 최전방 쓰리톱은 유키치와 김운, 최건주였다. 중원은 크네제비치, 김정현, 마테우스가 맡았다. 백4는 김동진, 권경원, 김영찬, 강지훈으로 구성됐다. 골문은 김정훈이 지켰다.

이에 맞서는 전북의 정정용 감독도 4-3-3을 선택했다. 최전방에는 티아고와 이동준, 이탈로가 섰다. 중원은 강상윤과 이영재, 감보아가 책임졌다. 백4는 최우진, 김영빈, 박지수, 이상명으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송범근이 꼈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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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8분 경기의 첫 슈팅이 나왔다. 안양의 박스 왼쪽 부근에서 이탈로와 볼을 주고받은 강상윤이 대각선 슈팅을 때렸다. 이 슈팅은 김정훈의 정면으로 향했다. 

15분 전북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최우진이 왼쪽에서 날카로운 드리블 돌파로 상대 수비를 허물었다. 이 과정에서 안양의 수비수가 최우진을 손으로 밀었고, 주심은 전북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하지만 이후 주심은 비디오판독시스템(VAR)실과 교신 끝에 최우진이 넘어진 위치를 박스 바깥으로 판단하며 프리킥으로 판정을 번복했다.

전북이 계속해서 몰아붙였다. 31분에는 이탈로가 왼쪽에서 적극적인 돌파를 시도해 슈팅 각도를 열었다. 이어 반 박자 빠른 슈팅으로 안양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슈팅은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6분 뒤에는 안양이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했다. 왼쪽에서 유키치가 크로스를 올렸고, 골문 앞의 김운이 볼을 향해 달려들었으나 한 발 앞서 전북의 수비진이 걷어냈다.

45분 안양 입장에서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영재가 중원에서 골문 앞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김영찬이 걷어내려 백헤더를 시도했으나 이게 오히려 안양의 골문 쪽으로 향했다. 이 볼은 골대를 강타했고, 김영찬이 책임지며 세컨드볼을 걷어냈다. 

곧바로 안양에 결정적인 찬스가 왔다. 볼을 몰고 들어간 마테우스가 침투하는 김운에게 패스했다. 김운은 여기서 다이렉트 대각선 슈팅을 때렸고, 이 슈팅은 송범근이 지키는 골문에 꽂혔다. 

이후 두 팀의 전반전은 안양이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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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이 후반 시작과 함께 변화를 줬다. 이동준 대신 이승우를 투입하며 공격에 고삐를 당겼다. 

하지만 오히려 안양이 몰아붙였다. 마테우스가 박스 근처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으나 송범근의 선방에 막혔다. 

안양의 공세가 계속됐다. 10분에는 박스 안쪽으로 들어온 땅볼 크로스를 마테우스가 절묘하게 흘렸다. 여기서 뒤쪽의 유키치에게 연결될 뻔했으나, 감보아가 이를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전북이 다시 한번 변화를 가져갔다. 이영재랑 이상명 대신 김진규와 황승준을 투입했다. 

전북이 오랜만에 결정적인 기회를 맞이했다. 이탈로가 왼쪽에서 드리블을 시도했고, 이를 안양 수비진이 건드렸다. 하지만 뒤에서 쇄도하던 감보아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이 슈팅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안양은 곧바로 최건주와 김정현 대신 대니바커, 채현우를 투입했다. 전북도 승부수를 띄웠다. 감보아 대신 콤파뇨를 투입하며 최전방에 무게를 뒀다.

소강 상태가 이어진 상황에서 41분 안양이 결정적인 역습 찬스를 맞이했다. 마테우스가 볼을 몰고 들어갔고, 순식간에 안양 선수 3명이 침투했다. 전북 수비수는 단 한 명. 여기서 마테우스는 오른쪽의 블레이즈를 선택했고, 블레이즈는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으나 송범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다. 그리고 추가시간 2분 티아고가 동점골을 작렬했다. 왼쪽에서 김진규가 크로스를 올렸고 달려들던 티아고가 몸으로 볼을 밀어넣었다. 전북 입장에서 귀중한 동점골이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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