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형이 왜 거기서 나와? 다저스서 은퇴→월드시리즈 등장?…로하스 기자로 전격 변신, 대체 어쩌다

작성일: 2026.10.24 17:14 최원영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미겔 로하스
▲ 미겔 로하스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LA 다저스 미겔 로하스(37)가 돌아왔다. 선수가 아닌 기자로.

미국 매체 '다저스 웨이'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로하스가 월드시리즈에서 특파원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에게 휴식이란 없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시했다.

다저스 웨이는 "로하스는 다저스가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한 직후 은퇴를 공식 발표했지만 정확히 일주일 만에 새로운 역할로 다시 현장에 복귀했다. 지난 23일 메이저리그 스페인어 공식 미디어인 'MLB 에스파뇰'은 밀워키 브루어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의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를 앞두고 로하스가 공식 특파원으로 합류한다고 발표했다"며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어니 클레멘트, 보스턴 레드삭스의 페이튼 톨리도 함께였다"고 보도했다.

▲ 미겔 로하스
▲ 미겔 로하스

매체는 "다저스 팬들은 로하스가 이번 역할도 훌륭히 해낼 것이라 기대 중이다. 로하스는 합류 당일부터 현장을 누비며 탬파베이의 빅토르 메사 주니어, 밀워키의 윌리엄 콘트레라스와 친근하게 어울리는 모습을 보였다"고 묘사했다.

이어 "이번 활동은 일회성 이벤트에 가깝지만 다저스 팬들은 로하스가 더 큰 야망을 품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로하스가 구단 프런트로 합류해 향후 메이저리그 팀 감독까지 맡고 싶어 한다는 바람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다만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로하스가 미래에 우리 구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하고 또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미국 '다저 블루'는 "로하스는 MLB의 월드시리즈 특파원으로서 스페인어권 중계 및 취재를 담당하고 있다. 2021년 시작된 '월드시리즈 특파원 프로그램'은 선수들에게 MLB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자신의 개성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선수, 코치, 유명 인사들과의 독점 인터뷰를 통해 팬들에게 월드시리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 미겔 로하스
▲ 미겔 로하스

매체는 "역대 특파원으로는 로렌스 버틀러, 주니어 카미네로, 비니 파스콴티노(이상 2025년), 아지 알비스, 루이스 아라에스, 브렌트 루커(이상 2024년), 무키 베츠, 윌리 아다메스(이상 2023년), 트리스턴 맥켄지(2022년), 브렛 필립스(2021년) 등이 있었다"고 밝혔다.

다저 블루는 "은퇴와 함께 로하스는 앞으로 다저스 구단 프런트에 들어가 선수 육성 관련 업무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2026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재계약을 발표할 당시 이러한 유형의 직책으로 전환할 가능성을 처음으로 내비쳤다"고 언급했다.

로하스는 2014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15년 마이애미 말린스로 둥지를 옮긴 뒤 줄곧 마이애미에 몸담다 2023년 다저스로 돌아왔다. 올해까지 빅리그서 총 13시즌 동안 140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0, 1048안타, 61홈런, 386타점, 457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676 등을 기록한 바 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