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사장 참전 선언! MLB 직장폐쇄 전, 스쿠발 4억 달러 잭팟 터지나? 역대급 '속전속결' 탄생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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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이번 겨울 FA(자유계약선수) 최대어 타릭 스쿠발의 계약이 11월에 나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LA 다저스도 당연히 참전한다. 새로운 노사협정(CBA)이 적용되기 전 '속전속결' 계약이 탄생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스쿠발은 지난 2024시즌 31경기에 등판해 192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228개의 삼진을 솎아내는 등 18승 4패 평균자책점 2.39으로 다승과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까지 투수 4관왕에 오르며 사이영상을 품으며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로 거듭났다. 이는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스쿠발은 지난해에도 31경기에 나서 195⅓이닝 동안 241개의 삼진을 뽑아냈고, 13승 6패 평균자책점 2.21로 펄펄 날아오르면서,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리고 올 시즌에도 스쿠발은 건재했다.
스쿠발은 팔꿈치 유리체 제거 수술을 받으며 잠시 자리를 비웠고, 트레이드를 통해 유니폼을 갈아 입는 등 환경에 변화가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26경기에 등판해 12승 7패 평균자책점 2.72의 성적을 남겼다. 이어 포스트시즌에서도 2경기에 나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했다.
이제 스쿠발은 FA 시장에서 구단들의 평가를 받을 예정. 미국 복수 언론들은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12년 3억 2500만 달러(약 4312억원)의 계약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디 애슬레틱' 앤디 맥컬러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한 구단 관계자는 스쿠발이 10년 4억 달러(약 5308억원)의 계약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스쿠발이 야마모토를 뛰어넘고, 메이저리그 투수 최초 4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한 구단이 스쿠발을 생각하는 가치가 4억 달러에 이른다는 점은 분명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스쿠발의 계약이 11월을 채 넘기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뒤따르고 있다. 이유는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새로운 CBA 체결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CBA의 주요 포인트는 단연 샐러리캡이다. 샐러리캡이 도입될 경우 스쿠발이 맺을 수 있는 계약 규모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 그리고 FA 계약 상한선 도입 가능성도 있다.
'악마의 에이전트'로 불리는 스캇 보라스는 최근 복수 언론들과 인터뷰에서 "많은 구단이 새로운 노사협약이 체결된 이후보다 지금, 새 협약이 체결되기 전에 선수들과 계약하는 편이 확실히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지금은 구단들이 원하는 일을 추진할 수 있는 자유가 더 많기 때문"이라며 "상황에 대해서는 나중에 대응할 수도 있다. 지금은 원하는 재능을 갖춘 선수를 영입하고,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새 CBA가 맺어지기 전 스쿠발이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금까지 FA 최대어로 불린 선수의 계약은 12월 또는 해를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그야말로 속전속결 계약이 탄생할 수도 있다.
다저스도 무조건 참전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다저스 네이션'에 따르면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은 "시즌 도중 트레이드돼 새로운 도시와 새로운 클럽하우스로 오는 것은 선수에게 쉬운 일이 아니다. 선수마다 정해진 일과가 있고, 그에 맞춰 조정해야 할 것들이 있다. 스쿠발이 경기장 안에서뿐만 아니라 클럽하우스에서도 얼마나 자연스럽게 적응했는지 보면, 짧은 기간 동안 팀에 끼친 영향에 대해 아무리 칭찬해도 부족할 정도"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우리는 경기장 안팎에서 스쿠발을 매우 높이 평가한다. 스쿠발은 FA 시장에 나설 수 있는 위치를 스스로 만들어 냈다. 우리로서는 스캇 보라스와 계속 대화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하지만 앞으로 몇 년을 어디에서 보낼지는 스쿠벌과 그의 가족이 결정해야 한다. 물론 우리는 그가 어떤 선택을 하든 진심으로 잘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다저스 네이션'은 "다저스는 스쿠발 영입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장기간 경쟁을 이어갈 수 있는 재정적 여력이 있으며, 어쩌면 마지막까지 영입전을 펼쳐 강력한 선발 로테이션을 유지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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