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간적 기록! '승률 98.5%' 안세영 50연승으로 시즌 10번째 우승 도전, '10전 10승' 상대와 결승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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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11번째 맞대결도 같은 결과가 나올 것인가.
시즌 승률 98.5%, 49연승이라는 비인간적 기록을 세우고 있는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프랑스 오픈에서 50연승과 시즌 10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아킬레스건 부상을 안고도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는 일본과 중국이 아닌 인도의 강적과 결승에서 맞붙는다. 상대 전적 10전 10승 압도적 우위를 이번 결승전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안세영은 2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레나 그랑파리에서 열린 '2026 BWF(세계배드민턴연맹) 월드투어 프랑스오픈' 준결승전에서 오쿠하라 노조미(일본)를 2-0(21-12, 21-19)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2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 3위 왕즈이(중국)가 탈락한 가운데 개인 49연승으로 시즌 10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25일 저녁 열릴 결승전 상대는 세계랭킹 11위 푸살라 신두(인도)다. 안세영은 원래 이번 대회 1회전에서 신두를 만날 예정이었는데, 미야자키 도모카(일본)의 기권으로 대진에 변화가 생겼다. 1회전에서 만났어야 할 상대를 결승에서 만나게 된 것이다. 상대 전적은 안세영의 10전 10승 우위.
안세영은 준결승전에서 오쿠하라와 접전을 벌였다. 1세트를 가볍게 따냈지만 2세트는 접전으로 펼쳐졌다. 초반에는 리드를 내주기도 했다. 이후 7연속 득점으로 역전했고, 마지막 게임포인트를 앞두고 20-19까지 쫓기다 오쿠하라의 범실로 경기를 가져왔다.
경기 전에는 시즌 막판의 피로감을 호소하기도 했다. 안세영은 8강전을 마친 뒤 "몸상태는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임하려고 하는데, 많이 힘들기는 하다. (아킬레스건 통증은)참을 수 있는 정도라 경기를 뛰고 있다"라고 밝혔다.
안세영은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전에서 왕즈이에게 패한 뒤로 49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 패배가 올 시즌 '1패'로 남아있다. 그외의 65경기에서 모두 이기며 승률 98.48%라는 비인간적 기록을 만들어냈다. 프랑스오픈까지 제패하면 올 시즌 10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안세영의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은 지난해 11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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