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2027년에도 두산에서 뛰고 싶었다" 타카다 22만 달러에 재계약…"선발 도전 역량 갖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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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두산 베어스가 27일 아시아쿼터 투수 타카다 타쿠토(24·Takada Takuto)와 총액 22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두산 관계자는 “타카다는 시즌 중반 팀에 합류해 짧은 적응 기간을 거친 뒤 수준급 성적을 냈다. KBO리그에 완벽하게 적응한 만큼 다음 시즌 한층 더 압도적인 투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타카다는 “2027년에도 두산베어스에서 뛰고 싶었는데 그 꿈을 이룰 수 있어 기쁘다. 합류 초반 결과가 안 좋았음에도 믿음을 보여주신 덕분에 팀에 보탬이 된 채 첫 시즌을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밝혔다.
신장 179㎝·체중 84㎏의 신체조건을 갖춘 타카다는 2021년 일본프로야구(NPB)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6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지난해 NPB 2군 니가타 오이식스 유니폼을 입었고, 지난 5월 타무라 이치로 대체 선수로 두산에 입단하기 전까지 10경기에 등판해 61⅔이닝을 소화하며 4승2패를 기록했다. 당시 평균자책점은 1.75로 NPB 2군 이스턴리그 전체 1위였다.
KBO리그에선 39경기에 등판해 3승1패8홀드, 평균자책점(ERA) 3.21을 기록했다. 특히 후반기 불펜투수 이닝 1위(40이닝), 평균자책점 2위(1.58, 30이닝 이상 기준)로 맹활약했다.
타카다는 이달 말 시작되는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캠프에 참가한다. 타카다는 “내년에 어떤 역할을 맡을 지는 몰라도 선수로서 선발투수에 도전할 역량은 갖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마무리캠프에서 몸을 더 강하게 만들어 내년에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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