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여자친구 목 조르고, 머리 밀치며 폭행…美 유명 경마 기수 ‘면허 정지 및 모든 경기 즉각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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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정말 충격적이다. 미국 경마 최고의 빅 이벤트인 브리더스컵을 앞둔 유명 기수 리카르도 산타나(33)가 가정폭력 체포 여파로 모든 경기에서 즉각 하차하고 면허가 정지됐다.
영국 매체 ‘더선’은 29일(한국시간) “산타나는 미국 경마 최대의 축제 브리더스컵에서 3개의 경주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통산 2,000승 이상을 거둔 그의 경마 인생은 충격적인 체포 소식으로 모든 것이 멈췄다”라고 보도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산타나는 26일 목을 조르는 행위 및 폭행 등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피해 여성은 경찰에 “산타나의 음주 문제로 다툰 뒤 그를 피해 집을 떠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피해 여성은 산타나가 격분하여 양손으로 자신의 목을 붙잡고 부엌 수납장에 밀쳐 머리에 통증을 입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다툼 이후 집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고 알렸다.
이후 같은 날 저녁, 피해 여성이 집으로 돌아왔을 때 다시 말 다툼이 벌어졌다. 경찰 진술에 따르면, 산타나는 또 그녀의 목을 잡고 수납장에 밀쳤다. 경찰 체포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은 머리 뒷부분, 골반, 등, 손바닥, 손목에 통증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켄터키주 경마 및 게이밍 공사는 산타나의 형사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그의 면허를 ‘조건부 정지’ 처분했다.
브리더스컵 대변인은 공식 성명을 통해 “브리더스컵은 형사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산타나의 면허를 정지하기로 한 켄터키주 경마 및 게이밍 공사의 결정을 존중한다. 켄터키주 경마 및 게이밍 공사의 규정에 따라, 월드컵 챔피언십 출전마 관계자들은 대체 기수를 물색하여 심판진에게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브리더스컵은 모든 형태의 폭력을 규탄하며, 적법 절차의 중요성을 인정하는 동시에 우리 스포츠 전반에 걸친 최고 수준의 품행과 전문성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발표했다.
‘쿠리어 저널’에 따르면, 산타나는 폭행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으나 여자친구에게 접근금지 명령을 받았다. 게다가 그는 지난 2024년 음주운전 혐의 두 건에 대한 유죄를 인정하고 켄터키주에서 일주일간 복역한 전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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