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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궁이' 김경진 의원 "우병우 뻔뻔함에 분노"

작성일: 2016.12.30 16:06 김정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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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궁이'에서 김경진 의원이 사이다 발언을 날린다. 제공|MBN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쓰까 요정'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이 '아궁이'에서 다시 한 번 사이다 발언을 날린다.
 
30일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아궁이'에서는 '최순실 청문회 미공개 X파일' 특집으로 '청문회 어벤져스'로 불리는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과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 이혜훈 개혁보수신당 의원 등이 출연한다. 네 사람은 그동안 진행됐던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국정조사 청문회'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방송에서 김경진 의원은 청문회에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을 심문하며 '우병우의 동공지진'을 유발했던 솔직한 당시 심경을 고백한다. 패널들은 김경진 의원에게 '식사는 하셨습니까'라는 질문을 던진 것에 대해 "의도적으로 한 거냐"고 물었다. 김 의원은 "그렇지는 않았다"며 "검찰 시절 식사 후 심문을 시작할 때 의례적으로 쓰던 표현이 당시 우병우 수석에게도 나왔던 것 뿐"이라고 답한다. 

김 의원은 증인심문 이후 '이렇게 썩어빠진 검찰 때문에 대한민국이 지금까지 오게 된 것'이라고 했던 촌철살인 발언에 대해서도 "우병우 증인이 마지막 순간까지 뻔뻔하게 모르쇠로 일관하는 것에 화가 났다. 최순실 국정 농단의 핵심에 우병우가 서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런가하면 손혜원 의원도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손 의원은 최근 최순실 구치소 청문회에서 최순실을 눈물 흘리게 한 바 있다. 손 의원은 "최순실이 다른 건 몰라도 딸은 극진히 위한다"면서 "최순실이 사실은 개를 정말 싫어한다더라"고 운을 뗀다. 

이어 "그런 최순실이 10여 마리의 개를 키웠던 것은 순전히 딸 정유라를 위해서였다. 개가 너무 많아 관리가 안 돼 최순실이 '개 다 치워버린다'고 정유라에게 말할 때면, 정유라의 단골 협박 멘트도 있었다고 한다"고 말해 멘트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아궁이'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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