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캐릭 경질하면 경험 많은 ‘영국인’ 감독 선임…BBC 떴다 “놀라운 일 아니다 에디 하우, 차기 감독 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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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이클 캐릭 감독을 경질하면 영국인으로 공백을 메우려고 한다. 이럴 경우 가장 유력한 후보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지휘했던 에디 하우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31일(한국시간) “2024년 짐 라트클리프 경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동 구단주가 됐을 때, 세간의 관심은 상당 부분 영국인 코어 중심의 팀 재건을 열망에 집중됐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또 부진의 늪에 빠졌다. 지난 시즌 도중 임시로 지휘봉을 맡긴 캐릭 감독과 정식 감독 계약을 하고 새로운 항해를 시작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1승밖에 없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공개 저격 등으로 인해 캐릭 체제의 팀 내 분위기도 썩 좋지 않은 상황이다.
일단 첼시전까지 기회를 주기로 했지만, 몇몇 감독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율리안 나겔스만, 안토니오 콘테 등에 이어 하우도 후보군 중 한 명이었는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국인 감독을 선호한다는 점에서 캐릭이 경질될 경우 하우에게 지휘봉을 넘길 것이라는 예측이다.
‘BBC’는 “하우가 전 세계에서 가장 이목이 쏠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후보군에 오른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면서 “하우와 함께 일해본 이들은 그의 선수 육성 방식이 훈련장에서의 끊임없는 노력에서 비롯된 직접적인 결과물이라고 말한다”라고 알렸다.
하우가 승리하는 문화를 정립하는 방법론에 타협 없는 중요성을 두는 인물이라는 평가가 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또 다른 일이다.
폴 스콜스와 니키 버트는 자신들의 팟캐스트에서 하우 지지를 유보하는 태도를 보였다. 로이 킨은 캐릭의 잠재적 후임으로 하우를 지지하는 인물 중 하나이다. 대런 벤트, 개러스 배리, 잭 윌셔 등 전직 프리미어리그 스타들도 그를 적임자로 꼽았다.
다만 캐릭 감독이 팀을 떠나게 된다면 또 위약금을 물어야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BBC’는 “캐릭 감독이 팀을 떠나게 된다면 재정적 요인은 불가피하다. 차기 사령탑 영입에 돈을 투입하기도 전에 캐릭과 코칭스태프에게 위약금을 지불해야 한다. 뉴캐슬을 떠날 당시 하우의 계약 세부 내용은 기밀로 유지되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어느 클럽이든 혹은 국가대표팀이든 뉴캐슬에 7자리의 보상금을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짚었다.
‘BBC’에 따르면,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하우가 곧바로 다른 클럽으로 향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시간이 지날수록 액수가 줄어드는 보상금 구조에 합의했다. 해당 금액은 처음 600만 파운드(약 107억 원)에서 시작해 이미 절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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