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최다 득표율로 골든글러브도 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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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신원철 기자] '평화왕' 넥센 강정호가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 투표도 평정했다. 최고 득표율로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렸다. 포지션 별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이날 행사에서 강정호는 유격수 부문에서 4번째 골든글러브를 가져갔다.
가장 압도적인 지지였다. 유효표 321표 가운데 305표가 그에게 쏠렸다. 득표율 95.0%다. 2위 삼성 김상수가 11표, 3위 SK 김성현이 5표를 얻어 강정호의 뒤를 이었다.
이미 예견된 일이나 마찬가지다. 유격수 부문 후보에 오른 다른 선수들과의 성적 격차가 컸다. 이종범(당시 해태) 이후 처음으로 단일 시즌 40홈런을 넘긴 유격수였고, 공수에서 가장 뛰어난 기량을 보여줬다.
타율 3할 5푼 6리, 장타율 0.739, 홈런 40개로 리그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1.198로 전체 1위였다. 여기에 실책도 9개로 많지 않았다. 한국시리즈에서는 결정적 실책을 저지르기도 했지만 기본적인 수비력은 이미 국내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기에 투표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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