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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세 마리 토끼' 다 잡은 울산 김현석 감독 "이동경, (MVP) 경쟁자 없어...야고는 조금 더 치고 나갔으면"

작성일: 2026.11.08 16:20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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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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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신인섭 기자]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김현석 감독이 

울산HD는 8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35라운드에서 FC서울을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울산은 17승 6무 12패(승점 57)로 리그 2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서울은 20승 7무 7패(승점 68)로 선두를 유지했다. 울산은 서울을 상대로 3경기 연속 승전고를 울렸다. 

울산은 세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우선 MVP 후보로 꼽히는 이동경이 이날 선제골을 뽑아내면서 13골 13도움으로 26번째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더불어 득점왕 경쟁 중인 야고가 17호 골을 터뜨리면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여기에 서울 원정서 귀중한 승점 3점까지 얻었다.

경기 종료 후 김현석 감독은 "우승팀의 세리머니를 안 보게 돼서 다행이다. 이긴 것에 대해 상위 스플릿에 와서 전승을 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실점은 있었지만 결과를 가져왔다. 앞으로 이런 경기력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선수들이 에너지가 고갈됐을 텐데, 두 번째 골을 만들어줘서 고맙다"라고 평가했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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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과 야고가 각각 골맛을 봤다. 김현석 감독은 "이동경은 공격포인트로 볼 때 (MVP) 경쟁자가 많이 없다고 본다. 야고는 클리말라와 무고사가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치고 나갔으면 좋겠다. 1골 차이에 만족하기보다 2~3골로 벌어졌으면 좋겠다. 아직까지는 경합 중이라고 보여지고, 야고가 득점왕에 오를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하겠다"라고 밝혔다. 

울산은 올 시즌에만 서울을 상대로 3경기 연속 승전고를 울렸다. 김현석 감독은 "선수들이 잘해 준 게 비결이 아닐까 싶다. 서울전을 준비할 때 공격적이고, 스위칭과 활동량이 많았는데 잘 막았다고 생각한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4백을 썼는데, 이긴 3경기에서는 3백을 썼다. 그게 승리의 전술인 것 같다"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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