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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인천, 울산에서 정산 영입…'조수혁+현금' 트레이드

작성일: 2017.01.03 16:58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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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산 ⓒ인천 유나이티드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와 울산 현대가 골키퍼 트레이드에 합의하며 정산과 조수혁이 유니폼을 바꿔 입게 됐다. 두 팀의 트레이드는 인천이 조수혁을 보내고 울산에서 정산과 현금을 받는 조건으로 진행됐다.

정산은 2009년 강원 FC 창단 멤버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으나 반복되는 부상 속에 큰 활약을 하지 못했다. 2011년 성남 일화(현 성남 FC)로 이적해 20경기에 나서 24실점을 기록하며 재기를 알렸고, 2016년 울산으로 이적해 11경기 출전 16실점을 기록했다.

정산은 유연성과 민첩성을 두루 지녔고 190cm, 83kg으로 골키퍼로서 최적의 신체 조건을 가졌다. 그는 2017년 시즌 인천에서 아직 못 보여준 자신의 기량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기형 감독은 “정산은 내가 수년간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켜본 선수다. 인천에서 함께하게돼 기쁘다”며 “올해 우리 골문 단속에 정산이 큰 힘을 써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산은 “인천에서 나를 불러줬다는 자체로 감사하다. 제안을 받았을 때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며 “열정적인 응원을 펼치기로 유명한 인천 팬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마친 정산은 오는 6일 시무식을 시작으로 2017년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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