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승리요정' 밴와트, 무사사구 '첫 승'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SPOTV NEWS=문영석 인턴기자] 트래비스 밴와트(29)가 신생팀 kt 위즈를 상대로 반전을 이뤘다. 타선의 폭발적인 지원까지 등에 업은 '승리요정'이 올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밴와트는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 경기에 선발로 나서 5이닝 동안 82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앞선 2경기의 부진을 깨끗이 씻어내는 투구를 보여줬다.
지난 시즌 중반 조조 레이예스의 대체 선수로 한국 땅을 밟은 밴와트는 11경기에 선발 등판해 9승 1패 승률 90%의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다. 팬들에게 '승리요정'이란 별명까지 얻었을 정도. 올 시즌에도 '원투펀치' 김광현과 함께 SK 선발진의 중심을 잡아줄 선수로 기대가 높았다.
그러나 개막 이후 밴와트는 2차례 선발등판에서 모두 5이닝을 책임지지 못하고 2패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10.80. 밴와트를 제외한 SK 선발 로테이션이 모두 안정적인 투구내용을 보여 밴와트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졌다.
그런 밴와트가 kt전에서 반전을 보여줬다. 정상호와 배터리 호흡을 맞춘 밴와트는 1회초 선두타자 이대형에게 중전안타를 맞았고, 2회 김상현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지만 다른 타자들을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실점은 3회에 나왔다. 1사 이후 이대형에게 또 다시 안타를 허용했다. 폭투와 내야 땅볼로 이대형이 3루까지 진루한 상황에서 밴와트는 박경수에게 적시 2루타를 맞으며 첫 실점을 허용했다. 이어지는 2사 2루 상황에서 마르테를 내야 뜬공으로 처리해 위기에서 벗어났다.
4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한 밴와트에게 5회 고비가 찾아왔다. 김사연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심우준과 이대형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김민혁의 땅볼로 맞이한 2사 2, 3루 상황. 밴와트는 박경수에게 삼진을 뽑아내며 고비를 넘겼다.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춘 밴와트는 6-1로 앞선 6회 채병용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밴와트는 이날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첫 승리에 목마른 kt를 상대로 집중력을 발휘하며 볼넷은 단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지난 시즌과 같은 구위를 보여주진 못했지만, 특유의 떨어지는 변화구는 날카로움을 되찾았다.
이로써 SK는 밴와트-김광현-윤희상-메릴 켈리-백인식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선발진을 갖추게 됐다. 타선까지 살아난 SK는 이날 kt에 13-2 대승을 거두고 5연승을 달렸다.
[사진] 트래비스 밴와트 ⓒ SK 와이번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디아즈는 그라운드에서, 아내는 SNS에서 사투 중… 교체도 불가능, 홈런왕 언제 깨어나나
2026-08-13
-
7이닝 8K 1실점, 근데 패전투수?…구창모 때문인가, 타선을 탓해야 하나, 소형준 진짜 잘했는데
2026-08-13
-
홈런 8방 쳤는데 벤치에 두기엔 아깝다…한화 묘수 꺼내나, 김경문 "중견수 훈련하고 있다" 공개
2026-08-13
-
KIA 토종 선발 문제 해결할 구세주가 온다? 절치부심 1년, 그런데 KIA 머리는 복잡해?
2026-08-13
-
LG 울고 싶은데 뺨까지 맞네…전반기 에이스는 사라지고, 41일 만에 연승 실패에 4위 추락 위기까지
2026-08-13
-
허인서 연장 10회 결승타 폭발…한화 끝내기 패배 위기서 기사회생, 가을야구 포기는 없다 [잠실 게임노트]
2026-08-12
추천 콘텐츠
-
'ML 2회 올스타' 방출→38세에 한국행 검토할까…'현역 연장 의지' 일본 야구 경험+카라스코 사례도 있다
2026-08-13
-
"남자보다 메달" 178cm 英 육상 '골든걸' 떴다…100m 11초00 유럽 제패→알고 보니 케임브리지 나온 '엄친딸'
2026-08-13
-
'법카로 10여 명 성 접대' 축구협회, 끝내 박지성까지 심경 고백..."충격적 상황, 축구계 전체가 깊이 생각해봐야"
2026-08-13
-
'새똥+원숭이' 충격의 경기장에 안세영이 돌아온다…인도 결국 '원숭이 언어 전문가' 3명 긴급 투입
2026-08-13
-
여성 차량 문 열려던 남성, 19세 소년이 막아섰다! 알고보니 '8승 4KO' 무에타이 선수…"진정한 영웅" 찬사→200만뷰 화제
2026-08-13
-
[오피셜] "한국은 특별한 팀" 태극마크 달았던 한국계 메이저리거 방출…마이너 25홈런 대형 유망주, '어머니의 나라' 한국행 가능성 있을까
2026-08-13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