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12.10 오버랩되는 손흥민, 리버풀…1월 이적시장 과연?
작성일: 2014.12.10 08:49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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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김덕중 기자] 리버풀이 끝내 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반면 레버쿠젠은 16강행에 성공했다. 조 1위 사수에는 실패했으나 손흥민이 현재 팀내 키맨이라는 사실은 입증했다.
리버풀이 UCL 무대와 작별을 고하게 됐다. 10일(이하 한국시간) 안필드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최종전 바젤과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리버풀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였으나 답 없는 득점력이 발목을 잡았다. 선제골을 내줬고 수적 열세까지 처했다. 점유율은 높았으나 전방에서 해결을 못해주니 경기가 꼬일 수밖에 없었다. 사실 리버풀의 이런 모습은 올시즌 내내 되풀이되고 있다.
루이스 수아레즈의 활약에 힘입어 지난 시즌 리그 우승까지 넘봤던 리버풀은 이제 없다. 리버풀은 현재 리그에서도 6승 3무 6패(승점21)의 평범한 성적으로 9위에 머물러 있다. 수아레즈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영입한 마리오 발로텔리(리그 9경기 무득점), 리키 램버트(리그 13경기 1득점)가 제몫을 못해주고 있다. 다니엘 스터리지는 장기 부상 중. 리버풀은 리그 15경기 19득점에 그치고 있다.
리버풀에 전문 윙어가 부족하다는 일반적 인식과 함께 손흥민의 영입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영국 현지서 이와 같은 소식이 자주 전해지고 있는데 UCL 조별리그 최종전이 열리기 이틀 전인 8일에도 손흥민 영입 경쟁을 주도하는 팀으로 리버풀과 토트넘이 소개된 바 있다. 2000만파운드(한화 약 350억원)라는 구체적 금액까지 제시됐다. 사실 여부를 떠나 올시즌 리버풀의 리빌딩이 잘못됐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리버풀이 UCL 16강 진입에 실패한 날, 레버쿠젠도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는 못했다. 애초 조 1위 16강행을 노렸으나 벤피카전에서 0-0으로 비기며 조 2위 16강행이 확정됐다. 손흥민은 키슬링과 함께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같은 조의 모나코 승리가 굳어지자 마자 레버쿠젠의 로저 슈미트 감독이 손흥민을 우선적으로 교체했다는 점은 2014년 12월 현재 그의 팀내 입지를 설명해준다.
1월 이적시장은 8월과 달리 전력에 구멍이 생긴 팀들이 앞다퉈 선수 영입에 열을 올린다는 특징이 있다. 손흥민의 현 상황을 고려해 볼 때 다가오는 1월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두고 보면 흥미로운 요소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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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중 기자 djk@spotvn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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