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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우 끝내기 홈런' 롯데, 한화에 극적 재역전승

작성일: 2015.04.10 22:00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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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정형근 인턴기자] 장성우가 극적인 끝내기 홈런을 친 롯데가 한화에 승리를 거뒀다. 

롯데 자이언츠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0-9로 승리를 거뒀다. 롯데 심수창은 5이닝 4피안타 7탈삼진 2실점(무자책)을 기록했지만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롯데 선발 심수창은 1회초를 공 6개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심수창은 선두타자 모건을 삼구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어 이용규는 2구만에 3루 땅볼, 최진행은 초구 2루 땅볼로 아웃시켰다.

2회초 한화는 롯데의 실책을 틈타 득점을 올렸다. 선두타자 김태균이 심수창의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방면 2루타를 쳤고 이적생 이성열이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무사 1,3루 찬스에서 이시찬은 3루 땅볼을 쳤다. 그런데 공을 잡은 3루수 황재균이 홈 송구 실책을 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1사 주자 2, 3루 상황에서는 유격수 오승택이 평범한 땅볼을 놓치며 또 한 점을 내줬다.

롯데는 4회 반격을 시작했다. 1사 상황에서 최준석이 2루타를 치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강민호는 볼넷으로 출루해 1,2루 상황이 됐다. 타석에 들어선 정훈은 배영수의 높은 직구를 놓치지 않고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3점 홈런을 쳤다.

5회말 롯데는 추가점을 냈다. 선두타자 오승택이 우측 펜스를 맞히는 2루타를 쳤고 황재균 타석 때 폭투가 나와 3루까지 진루했다. 손아섭은 볼넷으로 출루했고 타석에 들어선 최준석은 중견수 앞 적시타를 치며 4-2로 앞서갔다. 결국 한화 배영수는 강민호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정대훈과 교체됐다.

이후 정대훈과 바뀐 투수 송창식이 각각 밀어내기 볼넷을 내줬다. 이어 대타 김문호가 좌익수 앞 2타점 적시타를 치며 8-2를 만들었다. 한화는 8회 한점을 만회해 8-3을 만들었다.

한화는 9회 끈질긴 모습을 보이며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송광민을 시작으로 5명의 타자가 연속 안타를 치며 8-6을 만들었다. 최진행의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1사 2,3루가 된 상황에서 김태균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치며 1점을 보태 8-7이 됐다. 다음 타석에 들어선 송주호는 우익수 앞 안타로 2루 주자 이용규를 불러들이며 결국 8-8 동점을 만들었다.

양팀은 연장에 돌입했다. 11회초 2사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한 김태균은 김승회의 변화구를 받아쳐 홈런을 쏘아 올리며 한화가 9-8로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롯데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11회말 2번 타자 강동수가 내야 안타를 치며 출루했다. 손아섭과 최준석의 연속 삼진으로 경기는 이대로 끝나는 것 같았다. 그러나 롯데 장성우가 바뀐 투수 송은범의 초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며 롯데가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사진] 장성우 ⓒ 한희재 기자

[영상] 장성우 끝내기 홈런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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