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예상 금지' 롯데-한화, 소름끼치는 역전극…kt는 개막 후 전패 (10일 종합)

작성일: 2015.04.10 23:31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SPOTV NEWS=신원철 기자] 한화의 뒷심은 물거품이 됐다. 롯데 장성우가 스윙 하나로 역전 홈런을 터트렸다.  

롯데 자이언츠는 10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0-9로 승리했다. 8-3에서 8-8, 8-9에서 10-9, 9회부터 연장까지 눈을 뗄 수 없는 긴박한 경기였다. 롯데는 8회까지 8-3 리드를 잡았다가 9회초 동점을 허용했다. 11회초에는 김태균에게 역전 홈런을 허용했지만 이어진 11회말 2사 2루에서 승부를 뒤집었다. 장성우가 바뀐 투수 송은범의 초구를 역전 2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롯데 선발 심수창은 5이닝 4피안타 7탈삼진 2실점(비자책)으로 잘 던졌다. 3쿼터와 오버핸드를 병용하는 투구폼 변화가 효과적이었다. 탈삼진 7개는 넥센 소속이던 2011년 9월 20일 잠실 LG전 이후 처음이다. 이렇게 호투하면서 1322일 만에 선발승을 노려봤으나 불펜이 무너지면서 아쉬움만 삼켰다. 개인 최다 연패 기록을 가진 '불운남' 심수창은 그렇게 또 고개를 숙였다.

넥센 히어로즈는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이날 MVP는 단연 데뷔 후 선발 첫 승을 올린 한현희. 이날 7이닝 동안 3피안타 14탈삼진을 잡아냈다. 자신 있게 스트라이크 존을 공략하며서 4사구를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kt는 선발 앤디 시스코가 6이닝 4피안타(1홈런) 3볼넷 6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첫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으나 타선이 터지지 않아 개막 11연패를 당했다.

잠실구장에서는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덕아웃 시리즈'가 열렸다. LG가 8회말 터진 이병규(9)의 대타 역전 홈런에 힘입어 5-2로 승리했다. 이병규는 1-2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정의윤의 대타로 나와 윤명준의 초구 직구를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5-2로 앞선 9회에는 마무리투수 봉중근이 나와 세이브를 기록했다.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김용의는 이날 두 차례 다이빙 캐치로 완벽한 후방지원. 타석에서도 4타수 2안타를 때려냈다.

SK 와이번스는 전날(9일)까지 선두였던 NC 다이노스에 3-2 승리를 거뒀다. 2-2 동점이던 8회 이재원이 결승타를 날렸다. 정우람과 윤길현은 2⅓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개막 첫 4경기에서 1승 3패, 이후 6연승이다. 삼성 라이온즈는 연장 11회말 터진 박해민의 적시타로 4-3 승리, 2경기 연속 끝내기다. 구자욱은 전날 끝내기 안타에 이어 이날 결승 득점을 올렸다. 삼성은 4연승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사진] 롯데 장성우 ⓒ 한희재 기자, 그래픽 김종래 

[동영상] 경기 끝내는 장성우 역전 홈런 ⓒ SPOTV NEWS, 편집 김용국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