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톱스타 비-김태희가 19일 결혼한다. 사진|JTBC, 셀트리온스킨큐어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또 하나의 톱스타 부부가 탄생했다. 가수 겸 배우 비(35)와 배우 김태희(37)가 그 주인공이다. 19일 성당에서 조용히,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리는 비와 김태희는 결혼 이틀 전인 17일에야 결혼사실을 발표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연예계 톱스타 부부들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와 김태희는 2012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올해로 5년 째 연애를 이어오고 있는 연예계 대표 커플이다. 비는 17일 자신의 SNS에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훌륭한 남편이자 남자가 되려 한다"며 "지난 16년동안 여러분의 사랑에 감사했다. 그녀는 저에게 최고의 선물"이라며 결혼 소식을 밝혔다.

▲ 대표적인 톱스타 부부 장동건(왼쪽)-고소영. 사진|한희재, 곽혜미 기자
비-김태희에 앞서 연예계에는 이미 톱스타 커플들이 여러 쌍 있다. 대표적인 톱스타 부부로는 '장고커플' 배우 장동건과 고소영이 있다. 오랜 친구로 알고 지낸 두 사람은 영화에서 만나 호감을 키웠고, 지난 2009년 11월 열애설을 인정하며 공개연인이 됐으며, 이후 2010년 5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현재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 이병헌(왼쪽)-이민정도 톱스타 부부로 유명하다. 사진|한희재, 곽혜미 기자

이병헌, 이민정 부부도 대표적인 톱스타 커플이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지난 2012년 8월 열애설이 불거진 이후, 공식 인정하면서 세기의 커플이 됐다. 두 사람은 열애 1년만인 2013년 8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현재 슬하에 1남을 두고 있으며, 이민정이 자신의 SNS를 통해 아들의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 이나영(왼쪽)과 원빈은 극비 결혼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제공|이든나인

원빈과 이나영도 빼놓을 수 없다. 원빈과 이나영은 지난 2013년 7월 열애를 인정했고, 2015년 5월 '극비 결혼'을 통해 정식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원빈의 고향인 강원도에서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같은해 12월에는 득남한 소식이 알려져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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