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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컵스로 이적…엡스타인과 재회

작성일: 2014.12.10 18:27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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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레스터가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는다 ⓒ Gettyimages/멀티비츠
[SPOTV NEWS=신원철 기자] 존 레스터가 보스턴이 아닌 시카고 컵스로 이적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에 따르면 10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가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최대어로 떠오른 존 레스터를 영입했다. 컵스는 새 사령탑 조 매든 감독 선임에 이어 다시 레스터를 영입하면서 새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레스터는 자신의 원 소속구단인 보스턴 레드삭스를 뒤로 한 채 컵스와 6년간 1억 5500만 달러(한화 약 1708억 원)에 계약했다. 이는 구단 사상 2006년 알폰소 소리아노와 체결한 8년 1억 3600만 달러(한화 약 1500억 원) 계약을 뛰어넘은 최고액이다.

내년 시즌 레스터는 제이크 아리에타, 트레비스 우드, 와다 츠요시, 카일 헨드릭스와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하게 된다. 2006년 보스턴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후 9시즌 동안 통산 116승 67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했다. 올 시즌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이적한 후에는 11경기 6승 4패 평균자책점 2.35로 활약했다.

레스터는 전 보스턴 단장인 테오 엡스타인 현 컵스 사장과 재회하게 됐다. 두 사람은 2002년 11월 엡스타인 사장이 28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보스턴이라는 큰 구단에 단장으로 취임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레스터는 2002년부터 보스턴 산하 루키리그에서 메이저리거의 꿈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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