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린' 애덤 해드윈, 마의 60대 벽 허물다
작성일: 2017.01.22 12:28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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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정호 기자] 애덤 해드윈(캐나다)이 꿈의 스코어인 59타를 작성했다.
해드윈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퀸타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커리어빌더 챌린지(총상금 580만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13개를 잡으며 13언더파 59타를 적어냈다.
해드윈은 중간합계 17언더파로 단독 2위 도미닉 보젤리(미국)를 1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해드윈은 이날 신들린 플레이를 보여줬다. 모든 샷이 완벽하진 않았지만 드라이버부터 퍼트까지 날카로웠다. 18번홀 그린 미스를 비롯해 몇 번의 위기가 있었지만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위기를 넘기며 마의 60대 벽을 허물었다.
해드윈은 전반에 6연속 버디를 포함해 7타를 줄였고 후반에도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며 13언더파 59타를 완성했다.

해드윈이 적어낸 50대 스코어는 PGA투어 역사상 9번째 기록이다. PGA투어 최소타 58타 기록을 가지고 있는 짐 퓨릭이 두 번 50대 스코어를 친 것을 생각한다면 50대 스코어를 친 8번째 주인공인 셈이다.
경기 후 해드윈은 "59타를 칠 줄 몰랐다"면서 "17번홀에서 티샷을 할 때 갤러리가 많아진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었다. 59타라는 엄청난 기록을 작성해서 기쁘다"고 이야기했다.
2015년 투어에 뛰어든 해드윈은 톱10에 8번 밖에 들지 못한 무명에 가까운 선수다. PGA투어 최고 성적도 2011년 캐네디언 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4위다.
해드윈은 2라운드까지 중위권에 머물렀지만 단숨에 선두로 치고 올라오며 PGA투어 첫 우승을 노릴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영상] 커리어빌더 챌린지 3R 애덤 해드윈 ⓒ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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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호 기자 bj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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