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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시즌 10, 11호골 손흥민 맹활약' 토트넘, 위컴에 극적인 4-3 승…16강 진출

작성일: 2017.01.29 01:54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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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손흥민의 맹활약으로 토트넘이 FA컵 16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29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잉글랜드 FA컵 32강 위컴 원더러스와 경기에서 4-3으로 이겨 16강에 올랐다. 손흥민은 위기에 몰린 팀을 구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1부 리그 팀과 4부 리그 팀의 경기로 토트넘의 일방적인 우세가 예상됐으나 정반대의 경기가 펼쳐졌다. 

위컴은 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폴 헤이즈의 왼발 발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전반 35분 카터 빅커스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 헤이즈가 성공해 2-0으로 달아났다.

전반을 0-2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 들어 얀센, 델레 알리, 무사 뎀벨레를 연달아 투입하며 기회를 노렸고 후반 15분 손흥민의 골로 추격했다. 이어 후반 18분 얀센이 얻은 페널티킥을 자신이 직접 해결해 동점을 만들었다.

추격의 고삐를 당긴 토트넘이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25분 키에런 트리피어가 부상으로 경기에서 빠졌다. 이미 교체 카드 3장을 모두 쓴 상태였기 때문에 토트넘은 10명으로 경기를 치렀다. 토트넘은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후반 39분 게리 톰슨에게 골을 허용했다.

토트넘은 후반 막판 알리가 뛰어난 개인 기량으로 동점 골을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는 손흥민의 발에서 결정됐다. 후반 추가 시간 왼쪽 페널티 박스에서 상대 수비 한명을 제친 후 시도한 슈팅이 상대 수비수 발을 맞고 들어가 극적인 승리를 만들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에서 7골, FA컵에서 3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골을 각각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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