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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K리그 골리 향한 J리그의 관심, 불안해지는 뒷문

작성일: 2017.01.28 12:1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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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순태 ⓒ전북 현대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한국 정상급 골키퍼들의 J리그 이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엔 전북 현대의 권순태가 가시마 앤틀러스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28일 전북은 권순태가 전북을 떠나 일본 J리그 우승 팀 가시마로 이적한다고 알렸다. 권순태를 잡아 보려고 했지만 선수의 해외 진출에 대한 의지가 강해 이적을 허용했다.

K리그 정상급 골키퍼들의 J리그 이적 움직임이 활발하다. A 대표 팀 골키퍼 김승규는 2016년 시즌을 앞두고 울산 현대에서 빗셀 고베로 이적했다. 수원 삼성의 골문을 지키던 정성룡도 가와사키 프론탈레로 팀을 옮겼다. 프로 데뷔부터 J리그에서 활약한 김진현(세레소 오사카)까지 더해, 지난해 11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에 나섰던 A 대표 팀 골키퍼 3명 모두 J리그에서 활약한다.

체격이 좋고 기술이 좋은 한국 골키퍼에 대한 J리그의 관심에 K리그 팀들의 뒷문이 불안해지고 있다. 지난 시즌 수원 삼성은 정성룡이 이적한 뒤 양형모, 노동건 등을 기용했지만 안정감이 크게 떨어졌다. 골키퍼가 단순히 공을 막는 것이 아니라 수비 라인 전체를 조율한다는 점에서 보면 전력 손실이 막대하다.

전북은 권순태 이적으로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홍정남은 K리그에서 26경기, 황병근은 3경기를 치렀을 뿐이다. 권순태에 비하면 경험이 부족하다. K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전북의 뒷문이 불안하다. K리그 팀들이 어느 정도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한 시점이라 권순태의 대체 요원을 찾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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