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손흥민 '각본+감독+주연'…토트넘 극장 개봉 이끌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손흥민(토트넘)의 활약이 눈부셨다. 자신이 각본을 쓰고 감독과 주연을 함께 맡아 '토트넘 극장'을 만들었다.
손흥민은 29일 (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잉글랜드 FA컵 32강 위컴 원더러스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1부 리그와 4부 리그 팀의 경기였다. 더구나 토트넘의 홈에서 치러진 경기였다. 토트넘의 일방적인 우세가 예상됐으나 경기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개됐다.
토트넘은 전반 23분과 25분에 연달아 실점하며 0-2로 끌려 갔다. 0-2로 뒤진 채 후반을 맞은 토트넘은 손흥민과 얀센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고 게리 톰슨에게 실점해 패배 위기에 몰렸으나 델레 알리의 극적인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고군분투했다. 11명의 선발 출전 선수 가운데 손흥민과 시소코 정도를 제외하면 주전 선수가 없었다. 손발이 잘 맞지 않았고 고전으로 이어졌다.
손흥민은 전반 19분 골키퍼의 실수를 틈 타 공을 차지해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경기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손흥민은 첫 실점 후 전반 28분 시소코의 패스를 받아 곧바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손흥민의 진가는 후반에 나타났다. 후반 15분 손흥민이 코너킥 키커로 나서 찬 공이 혼전 상황에서 다시 손흥민에게 흘렀고, 손흥민은 상대 수비수를 제친 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골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토트넘은 이후 얀센의 동점 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고 게리 톰슨에게 실점했으나 델레 알리의 골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이 상황에서 손흥민은 진가를 발휘했다. 경기가 끝나기 직전 왼쪽 측면을 돌파해 시도한 슈팅이 상대 수비수 발을 맞고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손흥민의 극적인 버저비터 골로 토트넘은 바쁜 일정 속에서 재경기를 치러야 하는 최악의 상황을 면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이강인, 너가 들어가면 골 넣을거야" 아틀레티코 동료의 예언 적중..."히메네스에게 감사의 뜻 전하고파" 이강인 화답
2026-08-20
-
'이강인 미친 데뷔골'에 '전임자' 그리즈만도 놀랐다...SNS에서 댓글 폭발 "엄청난 슈팅이었다"
2026-08-20
-
韓 역대급 데뷔전 탄생! '데뷔골' 이강인 진짜 미쳤다, 아틀레티코 데뷔와 동시에 '환상 감아차기'로 쾅...라리가 개막전서 말라가에 2-0 승리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