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디아즈 UFC 복귀전 상대, 마이아 또는 마스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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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닉 디아즈(33, 미국)의 복귀전 상대로 데미안 마이아(39, 브라질) 또는 호르헤 마스비달(32, 미국)을 생각하고 있다.
1일(이하 한국 시간) UFC 공식 팟캐스트 'UFC 언필터드(UFC Unfiltered)'에서 "디아즈 측에 연락해 마이아가 다음 상대로 어떠냐고 물었다. 아직 대답을 듣지 못했다"며 "만약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마스비달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닉 디아즈는 네이트 디아즈의 형이다. 사건 사고가 있는 곳에 말썽꾸러기 디아즈 형제가 있다. 둘 다 강한 맷집으로 밀고 들어가 난타전을 펼치는 일명 '좀비 복싱'으로 유명하다.
닉 디아즈는 26승 9패 2무효의 전적을 쌓은 베테랑이다. 2015년 2월 UFC 183에서 앤더슨 실바와 싸우고 마리화나 양성반응으로 1년 6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지난해 8월 징계 기간이 끝나 옥타곤 복귀가 가능해졌다.
화이트 대표는 최근 디아즈 측에 웰터급 랭킹 2위 로비 라울러(34, 미국)를 상대로 먼저 제안했다. 디아즈와 라울러는 2004년 4월 UFC 83에서 싸웠고, 여기서 디아즈가 KO로 이겼다.
라울러가 지난해 7월 UFC 201에서 타이론 우들리에게 KO로 지기 전까지 디아즈에게 당한 패배가 생애 유일한 KO패였다.
화이트 대표는 "라울러는 맞대결을 수락했으나, 디아즈는 그러지 않았다"며 "디아즈 측은 경기를 잡아 달라고 떼를 쓰다가 라울러 카드를 내밀자 조용해졌다"고 했다.
마이아는 주짓수 파이터다. 웰터급 랭킹 3위로 최근 6연승 하고 있다. 다음 달 5일 UFC 209에서 열리는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와 도전자 스티븐 톰슨의 타이틀전 승자와 붙기 위해 기다리겠다는 계획인데, 화제성이 큰 디아즈가 상대라면 마음이 바뀔지 모른다.
마스비달은 최근 3연승으로 분위기를 타고 있다. 특히 지난달 29일 '카우보이' 도널드 세로니를 TKO로 잡아 재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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