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존스, 복귀전에서 'DC vs 럼블' 승자와 타이틀전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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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미우나 고우나 존 존스(29, 미국)를 버릴 수 없다. 그의 경기력 때문이다.
코카인을 하고, 뺑소니 교통사고를 저지르고, 약물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도덕성에 문제를 드러냈지만 그가 옥타곤에 돌아오면 바로 UFC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도전권을 줄 생각이다.
화이트 대표는 1일(이하 한국 시간) UFC 공식 팟캐스트 'UFC 언필터드(UFC Unfiltered)'에서 "존스는 오는 7월 복귀할 전망이다. 타이밍이 완벽하다. 지난해 약물검사 양성반응 이후 존스와 따로 이야기한 적은 없다. 그의 자세에 달려 있다. 난 그가 바로 돌아와 타이틀전을 갖고 싶어 한다고 가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이트 대표의 생각대로면, 1년의 출전 정지 징계를 마친 존스는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와 도전자 앤서니 존슨의 타이틀전 승자와 올여름 또는 올가을에 맞붙는다.
코미어와 존슨은 오는 4월 9일 UFC 210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 존스가 출전 라이선스를 받을 수 있는 때가 오는 7월 중순으로 약 3개월의 간격이 있다. 화이트 대표가 "타이밍이 완벽하다"고 말한 이유다.
존스는 지난해 7월 UFC 200에서 코미어와 통합 타이틀전을 가질 예정이었다. 그런데 앞선 불시 약물검사에서 금지 약물 성분이 검출돼 대진표에서 빠지고 경기를 뛰지 못했다.
2년 출전 정지가 예상됐지만, 미국반도핑기구로부터 보충제에 금지 약물 성분이 들어 있어 고의성이 없었다고 인정받아 처벌이 내려갔다.
존스는 그래플링 경기를 뛰면서 실전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차엘 소넨이 여는 서브미션 언더그라운드 2의 메인이벤트에서 댄 헨더슨에게 암 트라이앵글 초크로 탭을 받았다.
존스의 복귀를 코미어는 환영한다. 2015년 1월 종합격투기 유일한 패배를 안긴 존스에게 설욕하기 위해서다.
코미어는 지난달 27일 "존슨을 그다지 걱정하지 않는다. 늘 준비하던 대로 하면 된다. 날 걱정해야 한다. 내가 특별히 작전을 짜야 하는 상대는 존스뿐이다. 나머지 선수들은 내 기술로 압도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존스를 높게 평가했다. "존스의 기술은 다양하고 독특하다. 반면 존슨은 펀치와 킥이 크기만 하다. 그런 선수는 헤비급에 잔뜩 널려 있다. 존스는 다르다. 내가 맞춤 작전을 준비해야 하는 유일한 남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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