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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빅매치 데이' 조성민 품은 LG 웃었다…SK는 모비스에 승리

작성일: 2017.02.03 20:5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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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김종규(왼쪽)와 조성민 ⓒ 고양,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양, 신원철 기자] '빅 매치 데이'에서 창원 LG 세이커스와 서울 SK 나이츠가 웃었다. 

LG는 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 농구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 경기에서 97-94로 이겼다. 조성민 트레이드 효과가 나왔다. 조성민은 3점슛 3개를 포함해 17점을 올렸다. 

LG는 지난달 31일 부산 kt 소닉붐과 트레이드로 '국가 대표 슈터' 조성민을 영입했다. 조성민에게는 LG 유니폼을 입고 뛰는 첫 경기. 그는 경기 전 "유니폼이 어색한가요?"라고 되물으며 웃었다. 조성민은 1쿼터 자유투로 이적 후 첫 점수를 올린 뒤 전반에만 3점슛 2개를 포함해 8점을 기록했다.

부상으로 두 달 넘게 쉬었던 조성민은 3일 오리온스전이 복귀 후 4번째 경기였다. 기록은 가장 좋았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했다. 조성민의 활약에 김종규가 30득점, 제임스 메이스가 11득점 10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오리온스는 발목을 다쳤던 이승현이 복귀했다. 이승현은 지난달 12일 전자랜드전 이후 약 3주 동안 공백이 있었다. 그는 23분을 뛰면서 3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공격 시도는 자제하고 수비와 리바운드에 집중했다.

오리온스 추일승 감독은 경기 전 "훈련을 해 봤는데 아직 경기 감각이 다 올라오지 않은 상태 같다. 부상 부위는 의사 말로는 6개월 정도 푹 쉬지 않는 한 완치가 힘든 곳이라고 한다. 경기를 뛰는 데는 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 SK 최준용(왼쪽)과 모비스 이종현 ⓒ KBL
잠실에서는 올 시즌 신인 1, 2순위가 첫 맞대결을 벌였다. 대학 최고 라이벌 고려대(이정현)와 연세대(최준용) 출신이면서 코트 밖에서는 '절친'인 두 선수의 대결은 SK의 승리로 끝났다. SK가 울산 모비스 피버스를 85-80으로 꺾었다. 개인 기록에서는 모비스 이종현이 11득점 7리바운드로 판정승. SK 최준용은 6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최준용은 일찌감치 팀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를 잡았다. 이종현은 부상으로 올스타 브레이크가 끝난 뒤 25일 서울 삼성과 경기부터 코트를 밟았다. 이종현은 지난 4경기에서 평균 11.5득점 9.3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최준용은 이미 29경기에서 평균 8.9득점 9.1리바운드를 기록해 신인왕 1순위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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