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시스코, 키만큼 벌어진 S-B 차이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SPOTV NEWS=문영석 인턴기자] 32:31. 63개의 공을 던진 앤디 시스코(32, kt 위즈)의 스트라이크-볼 비율이다. 스트라이크와 볼 차이가 뚜렷할 정도로 제구가 되지 않은 시스코가 올 시즌 가장 부진한 투구를 보였다.
시스코는 1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2⅓이닝 3피안타 5볼넷 1탈삼진으로 3실점 하며 3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승패를 기록하진 않았지만 올 시즌 가장 부진한 투구 내용이었다.
앞선 3차례 선발 등판에서 3연패를 기록한 시스코. 최근 등판인 10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는 4피안타 3볼넷 6탈삼진으로 4실점을 기록했다. 패하긴 했지만 6이닝을 책임지며 올 시즌 가장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 시즌 첫 승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그러나 시스코는 매 이닝 선두 타자에게 볼넷을 내주며 무너졌다. 1회초 볼넷과 2안타를 허용한 1사 만루 상황에서 홍성흔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타선이 2-2 동점을 만든 2회에도 김진형과 김재호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폭투로 맞은 1사 1, 3루 상황에서 민병헌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하며 또 한 점을 실점했다. 이어 정수빈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지만, 김현수를 뜬공으로 처리해 2회를 마무리했다.
3회에도 선두타자 홍성흔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양의지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오재일에게 또 다시 볼넷을 내준 시스코는 1사 1, 2루 상황에서 이성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올 시즌 시스코는 유독 장타를 많이 맞았다. 선발로 나선 3경기 모두에 홈런을 허용하며 피장타율 0.500을 기록했다. kt 투수 가운데 가장 많은 홈런(4개)을 허용한 시스코는 이날 장타를 허용하진 않았다. 그의 발목을 잡은 건 볼넷이었다.
선발 등판한 3경기에서 모두 패했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안정감을 더하며 기대를 모았던 시스코에겐 아쉬움이 짙게 남는 등판이었다. 1:1에 가까운 스트라이크-볼 비율 만큼이나 컨트롤에 어려움을 겪으며 볼넷을 5개나 허용했다. 이성민의 호투와 팀 타선의 도움으로 시스코는 개막 4연패에서는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이 이날 경기의 유일한 위안거리였다.
[사진] 앤디 시스코 ⓒ kt 위즈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