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 투수 4위' 오승환, 빅리그 최상급 마무리와 어깨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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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은 7일(한국 시간) 메이저리그 선수 820명을 대상으로 선수 랭킹을 발표했다.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MVP에 뽑힌 마이크 트라웃이 전체 1위를 한 가운데 오승환이 세인트루이스에서는 가장 가치 있는 선수로 인정받았다.
오승환은 지난해 6승 3패, 19세이브와 평균자책점 1.92를 기록하고 중간 계투에서 셋업맨, 마무리 투수로 '승진'했다. MLB.com은 "압도적인 헛스윙 유도 능력과 정확한 컨트롤로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세인트루이스에서 가장 믿음직한 불펜 투수로 올해도 마무리 투수를 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도 마무리 투수를 맡을 것이라는 가정 아래 MLB.com의 예상 성적은 3승 4패, 41세이브, 평균자책점 2.44다. 오승환보다 위에 있는 불펜 투수는 켄리 잰슨(다저스), 아롤디스 채프먼(양키스), 자크 브리튼(볼티모어) 등 최상위급 마무리뿐이다. 마크 멜란슨(샌프란시스코)이 5위, 로베르토 오수나(토론토)가 6위, 에드윈 디아즈(시애틀)가 7위에 올랐다.
100위권 안에 든 한국 선수는 오승환뿐이다. 강정호(피츠버그)는 222위, 추신수(텍사스)는 293위에 들었다. 김현수(볼티모어)가 455위, 류현진(다저스) 550위, 박병호(미네소타) 651위, 최지만(양키스) 782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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