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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S] 현아, 가요사 독보적인 브랜드 구축한 '10년'

작성일: 2017.02.07 10:43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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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현아. 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섹시퀸', '패왕색', 가요계 섹시 아이콘으로 군림해온 현아가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해 무료 팬미팅을 열고 그동안 받아온 사랑에 보답한다. 

현아의 10년은 보통 가수와 비교해 결이 다르다.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입문했던 현아는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했다. 초반 인기는 멤버 중 현아가 높은 편이었지만 돌연 건강상의 문제로 탈퇴했다. 원더걸스가 '텔미'로 국민 걸그룹 반열에 오르기 직전이다. 

이후 현아는 당시 신생 기획사였던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부활한다. 2009년 포미닛으로 등장해 '걸크러시'라는 새 길을 닦았다. 걸그룹이지만 파워풀하고 예쁜척, 약한척을 지양하며 새로운 팬덤을 파고들었다. 

반응은 뜨거웠다. 포미닛은 소녀시대, 원더걸스와 또 다른 색깔로 정상급 걸그룹에 올랐고 신생이었던 큐브엔터테인먼트를 고속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됐다. 다섯 멤버 중에서도 현아는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포미닛의 인기를 견인했다. 

스무살 길목에서 현아의 잠재력은 정점을 찍었다. 2010년 '체인지'로 솔로 활동을 시작하며 이미지 심볼을 '섹시'로 구축했다. '버블팝', '아이스크림', '빨개요'에 이어 지난해 '어때'까지 독보적인 섹시 솔로 가수로서 가요계 현아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걸그룹, 솔로 활동뿐만 아니었다. 장현승과 트러블메이커로 내재된 '끼'를 발산했다. 걸그룹 아니면 보이그룹으로 양분됐던 가요 시장에서 혼성듀오의 모델을 성공시켰다. 현재까지도 트러블메이커와 같은 유형은 없을 정도로 현아만의 경쟁력이 빛을 발한 케이스였다. 이를 발판으로 싸이의 전 세계적인 히트곡 '강남스타일'에도 참여하며 성공적인 협업을 이뤄냈다. 

지난해 현아는 그룹 해체라는 아픔 속에서 소속사와 재계약을 맺었다. 포미닛 현아에서 앞 수식어는 이제 사라졌지만 현아라는 브랜드를 다시 한 번 정비하고 나선다. 아시아 팬미팅, 10주년 서울 팬미팅이 끝나자마자 현아는 22일부터 북미 8개 도시 투어를 진행한다. 10년 간 가요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현아가 더 큰 세상으로 뻗어나갈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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