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울산 현대 한상운 "조별 리그에서 강팀 만나면 달라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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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울산, 김도곤 기자] "조별 리그에 가면 달라질 것이다."
울산 현대가 7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키치 SC(홍콩)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에서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겨 ACL 조별 리그에 진출했다.
비교적 전력에서 우위에 있을 것이란 평가와 다르게 고전했다. 골 결정력 부족으로 1골 밖에 넣지 못했고 힘겹게 조별 리그에 올랐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한상운은 "상대가 워낙 수비적으로 나와 고전했다"고 밝혔다.
한상운은 "키 큰 타깃형 공격수가 있었다면 경기가 조금은 더 잘 풀렸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공격수에게 연결하는 크로스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해 고전했다"고 말했다.
한상운은 "전지훈련에서 주로 전력에서 우위에 있는 팀들과 연습 경기를 했다. 그때는 이번 경기처럼 고전하지 않았다. 수비적인 팀을 이번 시즌 처음 만나다 보니 이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상운은 "전지훈련을 빨리 끝낸 것도 원인이 됐다. 스페인에 100년 만의 폭설과 폭우가 와 제대로 훈련하지 못한 점도 컸다. 하지만 ACL 조별 리그에 있는 팀들은 키치처럼 수비적인 전술의 팀이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 강한 팀들을 상대로 싸우다 보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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