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수아레스 2골' 바르샤, PSG 3-1 격파…4강행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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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이남훈 기자] 해답은 MSN(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 트리오였다. 바르셀로나가 파리 생제르맹 안방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만들었다.
바르셀로나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 구장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원정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시작부터 홈팀 PSG를 몰아세웠다. 전반 13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루이스 수아레스의 크로스를 받은 리오넬 메시가 왼발 감아차기를 시도했으나 공은 골대를 맞았다.
전반 17분 바르셀로나는 귀중한 원정경기 선제골을 얻어냈다. 리오넬 메시가 PSG 수비진의 틈을 파고드는 침투 패스를 네이마르에게로 보냈다. 네이마르는 PSG 골키퍼 살바토레 시리구와의 1대1 상황에서 오른발로 침착하게 공을 골문 구석으로 밀어넣었다.
PSG는 설상가상으로 실점 장면에서 주장 티아구 실바가 근육 부상으로 교체됐다. 그러나 이내 전열을 정비하면서 측면 공격 위주로 바르셀로나를 위협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인 에세키엘 라베치에서 중앙 공격수 에디손 카바니로 이어지는 크로스 공격이 매서웠다.
후반 이후에는 PSG가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다. 후반 4분 하비에르 파스토레가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 중거리슛을 날렸으나 마크 앙드레 테어 슈테겐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8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부상으로 빠지고 차비 에르난데스가 경기 운영을 맡았다.
PSG는 후반 20분 부상에서 갓 복귀한 공격수 루카스 모우라를 투입하면서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1분 만에 루이스 수아레스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수아레스는 오른쪽 측면에서 다비드 루이스를 환상적인 드리블로 제친 이후 PSG 선수들을 연거푸 따돌리면서 오른발슛으로 마무리했다.
0-2로 점수 차가 벌어지자 PSG는 카바니가 오른발슛으로 만회골을 노렸지만 슈테겐 골키퍼의 선방에 걸렸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후반 34분 수아레스가 쐐기골을 넣으면서 경기를 끝냈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와 2대1 패스를 주고 받은 수아레스는 다비드 루이스의 다리 사이로 공을 넣는 묘기로 완벽하게 따돌렸다. 마무리는 전매 특허인 오른발 감아차기였다.
무너져가던 PSG는 후반 36분 만회골로 한줄기 희망을 되살렸다.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에서의 그레고리 반 더 비엘의 슛이 제레미 마티외의 다리를 맞고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결국 경기는 원정팀 바르셀로나의 3-1 승리로 끝났다. 바르셀로나는 내주 2차전 홈경기에서 3골 차 이상 패배를 기록하지 않는 이상 4강에 진출하는 매우 유리한 입장에 섰다.
[사진] 수아레스 ⓒ 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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