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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돋보기]C조① 첫 우승 노리는 미국, '종주국' 자존심 세울까

작성일: 2017.02.15 06:0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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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대표팀의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미국은 '야구 종주국'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까.

오는 3월에는 제 4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가 열린다. 1라운드는 3월 서울 고척스카이돔과 일본 도쿄돔, 미국 마이애미 말린스파크,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개최되며 8강전은 일본 도쿄돔과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 준결승과 결승전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다.

2006년 제 1회 대회부터 한 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며 '야구 종주국'으로서 체면을 구겼던 미국이 4번째 대회에서 첫 우승을 노린다. WBC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 주도하에 메이저리그 및 다른 국가의 프로 야구 선수들이 모두 참가하는 국가 대항전을 열어 야구의 저변을 넓히자는 취지로 2006년부터 개최된 대회다.

리그 최정상급 투수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는 WBC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았고 맥스 슈어저(워싱턴)도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지만, 포수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해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 1루수), 이안 킨슬러(디트로이트, 2루수)와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3루수), 앤드루 매커친(피츠버그),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 이상 외야수) 등이 있는 내, 외야 수비진이 안정적이다.

특히, 콘택트 능력을 갖췄으며 출루율이 뛰어난 타자들을 홈으로 불러들일 골드슈미트와 아레나도, 스탠튼, 포지가 미국 타선의 핵심이다. 골드슈미트는 지난 시즌 24홈런 95타점, 아레나도는 41홈런 133타점, 스탠튼은 27홈런 74타점, 포지는 14홈런 80타점을 기록했다.

미국 대표팀은 도미니카 공화국, 캐나다, 콜롬비아와 함께 C조에 속해 2라운드 진출 경쟁을 벌인다. 승점에서 앞선 두 팀이 2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는 가운데 미국이 지난 제 3회 대회 우승팀 도미니카 공화국과 캐나다, 콜롬비아와 대결에서 승점을 쌓을 수 있을지 관심사다.

2017 WBC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도미니카공화국 등 전 세계 야구 강국 16개국이 참가하며, KBO와 메이저리그, 일본 프로 야구 등 각 리그의 정상급 선수들이 나라를 대표해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야구 국가 대항전이다.

▲ 미국 대표팀의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 제 4회 WBC 미국 대표 팀 28인 명단

투수 : 크리스 아처(탬파베이), 테일러 클리파드(뉴욕 양키스), 샘 다이슨(텍사스), 마이클 기븐스(볼티모어), 루크 그레거슨(휴스턴), 네이트 존스(시카고 화이트삭스), 팻 네섹(필라델피아), 태너 로악(워싱턴), 데이빗 로버트슨(시카고 화이트삭스), 마커스 스트로먼(토론토, 이상 우완), 제이크 맥기(콜로라도), 앤드루 밀러(클리블랜드), 대니 더피(캔자스시티)

포수 :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A.J 엘리스(마이애미), 조나단 루크로이(텍사스)

내야수 :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 이안 킨슬러(디트로이트),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알렉스 브레그먼(휴스턴), 맷 카펜터(세인트루이스), 브랜든 크로포드(샌프란시스코), 에릭 호스머(캔자스시티), 대니얼 머피(워싱턴)

외야수 : 앤드루 매커친(피츠버그), 아담 존스(볼티모어), 지안카를로 스탠튼, 크리스티안 옐리치(이상 마이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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